이금희도 반한 그 맛?"... 고양 백반기행, 순메밀 들기름 막국수 맛집
고양에서 만나는 순메밀 들기름 막국수의 향연
방송인 이금희마저 그 맛에 반했다고 알려진 고양의 한 막국수집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되어 화제다. 화려한 고명이나 강한 양념 대신 오직 재료 본연의 맛과 향에 집중한 순메밀 들기름 막국수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곳은 자가제면 방식으로 직접 뽑아낸 순메밀 면과 고소한 들기름의 조화가 일품인 곳으로, 겉보기엔 담백하지만 한 번 맛보면 젓가락을 멈출 수 없는 깊은 매력을 선사한다.

주문 즉시 뽑아내는 면발의 비밀은?
까다로운 미식가로 알려진 이금희조차 극찬을 아끼지 않은 이 막국수의 비결은 바로 '주문 후 즉시 제면'에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서야 면을 뽑아 삶아내고, 곧바로 차가운 물에 여러 번 헹궈내 메밀면 특유의 탄력을 극대화한다.
순메밀은 쉽게 끊어지는 특성이 있지만, 이곳의 면은 놀랍도록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는 면을 만들고 삶는 전 과정에 걸쳐 세심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전통 방식 고집하는 메밀 제분의 이유?
메밀은 글루텐이 없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귀한 곡물이지만, 면 요리로 만들기까지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친다. 특히 메밀 특유의 향을 살리는 것이 관건인데, 기계로 빠르게 제분할 경우 향이 약해지기 쉽다.

이곳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맷돌을 이용해 천천히 메밀을 제분하는 방식을 고수한다. 또한 그날 사용할 분량만 제분하여 반죽하기 때문에 메밀의 신선한 향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다.

고소함의 정점, 들기름 막국수의 매력은?
이 식당의 대표 메뉴인 들기름 막국수는 갓 삶아낸 순메밀 면 위에 들기름, 들깨, 김가루만을 더해 완성된다. 단순해 보이는 비주얼과는 달리, 면을 비비는 순간 은은하게 퍼지는 들기름 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허영만은 이 막국수를 맛본 후 "순메밀면 특유의 거친 느낌이 거의 없고 식감이 탄탄하며 고소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고 극찬했다. 이금희 또한 기존에 접했던 들기름 막국수와는 확연히 다른 면의 식감과 향에 놀라움을 표했다.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메뉴와 운영 정보는?
이곳은 강한 양념보다는 메밀 본연의 풍미를 중심으로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직접 재료를 관리하고 제분과 제면을 모두 식당에서 진행하는 만큼, 재료의 신선도와 맛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대표 메뉴인 순메밀 들기름 막국수는 14,000원이며,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도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운영되니, 고양 방문 시 메밀 본연의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꼭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