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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5천 원에 밤 10시까지”…뚝섬 수영장, 한강버스로 잇는 도심 피서

이재형 기자2026년 7월 12일 09:003분 읽기1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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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대교 아래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이 한여름 밤까지 불을 밝힌다. 서울시는 2026년 6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하며, 뚝섬은 7월 3일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성인 입장료는 5,000원이고 자양역과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에서 걸어갈 수 있다. 다만 점심·저녁 입수 중단 시간과 주차 할인 폐지, 기상 악화에 따른 운영 중단은 출발 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밤 10시까지 열린 청담대교 아래 물빛

청담대교 아래 뚝섬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의 성인풀과 어린이풀 전경
뚝섬 한강공원·청담대교 아래 여러 수조가 펼쳐진 야외수영장 전경. 여행다이어리 제작 이미지

뚝섬 수영장은 9시부터 22시까지 문을 연다. 운영 종료 30분 전에는 물놀이를 마쳐야 하며, 매시 15분 휴식과 12시부터 13시까지 점심시간에는 입수할 수 없다.

야간 운영 구간에는 18시부터 19시까지 저녁 휴식도 있다. 늦은 오후에 입장한다면 물에 들어가는 실제 시간이 한 시간 줄어드는 셈이어서 도착 시각이 체류 만족도를 가른다.

폭우와 침수 위험, 태풍, 미세먼지 경보 같은 상황에는 운영이 일시 중단될 수 있다. 긴 비가 내린 뒤에는 한강공원 누리집의 당일 공지가 최종 기준이다.

유수풀까지 네 개 수조, 연령별 깊이가 갈린다

청담대교 교각 옆으로 굽어 흐르는 뚝섬 수영장 유수풀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청담대교 곁을 휘어 흐르는 유수풀. 여행다이어리 제작 이미지

시설은 유수풀과 성인풀, 어린이풀, 유아풀 네 구역으로 나뉜다. 유수풀은 수심 1m, 어린이풀은 0.6m, 유아풀은 0.4m로 공식 안내돼 동행 연령에 따라 머물 구역이 분명하다.

유수풀에서는 어린이가 보호자와 동행해야 하고 성인도 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암튜브는 사용할 수 없으며, 다른 수조에서도 오리발과 스노클·킥판 같은 장비는 금지된다.

입수할 때는 수영복과 수영모가 필요하고 캡모자도 허용된다. 퇴장 뒤 재입장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차량이나 외부 매점에 물건을 두고 오지 않는 편이 낫다.

5천 원 입장료에 그늘과 샤워가 포함된다

뚝섬 수영장 샤워장과 사물함 옆에 정돈된 파라솔과 간이텐트 구역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샤워장과 사물함 옆 그늘 휴식 구역. 여행다이어리 제작 이미지

수영장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만 5세까지는 무료지만 사진이 아닌 실물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샤워장과 탈의실, 4인 기준 파라솔 1개, 튜브 공기주입기는 무료다. 선베드는 오전·오후·야간권마다 별도 요금이 있고 매점, 휴게음식점, 의무실도 운영된다.

간단한 도시락과 간식은 반입할 수 있지만 주류와 배달음식은 허용되지 않는다. 뚝섬에서는 큰 그늘막보다 간이텐트만 가능하므로 돗자리와 작은 차양의 조합이 맞는다.

주차 할인은 없고 자양역이 가장 단순하다

뚝섬 한강공원 제3주차장 빈 주차면과 수영장으로 이어지는 강변 보행로
뚝섬 한강공원·제3주차장에서 수영장으로 이어지는 강변 보행 동선. 여행다이어리 제작 이미지

지하철 7호선 자양역 2·3번 출구에서는 도보 약 5분이다. 승용차는 뚝섬한강공원 제3주차장이 가깝지만 여름 주말에는 주변 도로와 주차장 혼잡이 공식 안내에도 명시돼 있다.

수영장 이용객에게 적용되던 주차요금 50% 감면은 2021년부터 폐지됐다. 입장료가 저렴해도 장시간 머물면 주차비가 별도로 붙는 구조다.

수영복과 수건, 여벌 옷, 생수를 한 번에 챙겼다면 지하철 접근이 가장 단순하다. 유아용 짐이 많아 차를 쓸 경우에는 개장 직후나 저녁 입수 중단 전후의 이동 시간을 피하는 판단이 현실적이다.

한강버스는 이동보다 시간표 확인이 먼저다

푸른 저녁 한강에 불을 밝힌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과 정박한 선박
뚝섬 한강공원·푸른 저녁의 한강버스 선착장과 정박 선박. 여행다이어리 제작 이미지

뚝섬 선착장은 자양동 126-1에 있고 자양역에서 도보 약 3분이다. 수영장과도 가까워 여의도나 잠실 방향에서 강 위 이동을 하루 동선에 넣을 수 있다.

일반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 1,800원, 어린이 1,100원이며 현금은 받지 않는다. 기후교통카드 사용과 티머니·K-패스 환승이 가능하고, 7월 서울시 안내상 한강버스는 모두의 카드 적용 대상이다.

운항 간격이 지하철처럼 촘촘하지 않고 날씨와 잔여좌석의 영향도 받는다.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에서 도착시간과 좌석을 확인한 뒤 번호표를 받는 순서가 안전하다.

수영만 빠르게 즐길 날은 자양역, 강변의 이동 장면까지 묶을 날은 한강버스가 어울린다. 오후 6시 입수 중단과 배 시간을 함께 맞추면, 물놀이를 마친 뒤 선착장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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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여행다이어리 발행·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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