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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딱 1번만 만날 수 있는 비경"... 전남 여수시 백도 3.7km 해상 탐방로

이재형 기자2026년 5월 8일3분 읽기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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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딱 한 번, 단 한 달만 허락되는 비경이 있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에 위치한 백도 해상 탐방로는 3.7km에 달하는 환상적인 길로, 오직 6월 한 달 동안만 일반에 개방된다.

이곳은 국내 유명 관광지로 손꼽히며, 그 희소성 때문에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망망대해 위에 솟아오른 39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백도는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이다.

여수 백도 숨겨진 해상 낙원

백도는 거문도에서 동쪽으로 약 28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 섬들이다. 상백도와 하백도로 나뉘며, 총 39개의 무인도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1979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호로 지정되었고, 1987년에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편입되었다.

여수_여수 백도 (3)
여수_여수 백도 (3)

백도는 ‘흰 백(白)’ 자를 써서 백도라 불리는데, 이는 멀리서 보면 섬 전체가 하얗게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섬이 100개에서 하나가 모자라 백도(百島)라고 불린다는 설도 전해진다.

주요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무엇일까?

백도 해상 탐방로는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자연 박물관이다. 기암괴석이 빚어내는 절경은 물론, 아열대 식물과 희귀 조류의 서식지로서 생태학적 가치 또한 매우 높다. 특히, 괭이갈매기, 바다제비 등 다양한 해양 조류를 관찰할 수 있다.

여수_여수 백도 (4)
여수_여수 백도 (4)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병풍바위, 촛대바위, 매바위 등 각기 다른 형태의 바위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자연의 조각품들은 보는 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섬 주변의 맑고 푸른 바다는 수많은 해양 생물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여수_여수 백도 (5)
여수_여수 백도 (5)

백도는 단순히 눈으로만 즐기는 풍경이 아니다. 섬 주변을 유람선을 타고 돌아보며, 바다 위에서 바라보는 백도의 웅장한 모습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거문도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은 백도의 숨겨진 비경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계절별로 달라지는 매력은?

백도는 6월 한 달만 개방되지만, 이 짧은 기간 동안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한다. 여름의 문턱에서 푸른 바다와 초록빛 섬들이 어우러져 더욱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연출한다. 6월의 백도는 마치 살아있는 그림처럼 다채로운 색감으로 빛난다.

여수_여수 백도 (6)
여수_여수 백도 (6)

이 시기에는 섬 전체가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물들고,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 섬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한다. 또한, 해양 생물들의 활동이 활발해져 바다 속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엿볼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기도 하다. 맑고 쾌청한 날씨는 백도의 아름다움을 더욱 극대화한다.

여수_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 (2)
여수_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 (2)

6월의 백도는 단순히 풍경을 넘어, 자연의 경이로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한 달간의 개방은 백도의 자연을 보호하면서도 그 아름다움을 대중과 공유하려는 노력의 결과이다. 그 희소성 덕분에 방문객들은 더욱 깊은 감동을 받게 된다.

방문 전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백도로 가기 위해서는 여수여객선터미널에서 거문도행 여객선을 이용해야 한다. 거문도에 도착한 후, 백도 유람선을 타고 해상 탐방을 할 수 있다. 유람선 운항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운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백도는 무인도이므로, 식수나 간식 등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여수_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 (3)
여수_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 (3)

백도는 자연 생태계 보호를 위해 출입이 제한되는 구역이 많다. 지정된 탐방로를 벗어나지 않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등 자연을 보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1년에 단 한 번 허락되는 백도의 비경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 주변 숙소 찾기

이미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자주 묻는 질문

여수 백도는 어떤 곳인가요?
여수 백도는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에 위치한 무인 군도로, 39개의 크고 작은 섬과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곳입니다. '백도'라는 이름은 100개의 섬이 되기 전 99개의 섬이라는 의미와, 멀리서 보면 흰색으로 보인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집니다.
여수 백도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여수 백도는 국가지정 명승으로 보호되고 있어 직접 상륙할 수는 없지만, 거문도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고 주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거문도까지는 여수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하면 됩니다.
여수 백도 유람선은 얼마나 걸리며, 요금은 어떻게 되나요?
거문도에서 출발하는 백도 유람선은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유람선 회사마다 다르지만 대략 성인 기준 3만원 내외입니다. 자세한 운항 시간과 요금은 미리 유람선 회사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수 백도 여행 시 추천하는 계절이 있나요?
여수 백도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날씨가 맑고 파도가 잔잔한 봄(4월~6월)과 가을(9월~10월)이 유람선을 이용하기에 가장 좋습니다. 이때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백도의 절경을 더욱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수 백도 주변에 함께 가볼 만한 다른 관광지가 있나요?
백도 유람선의 출발지인 거문도에는 거문도 등대, 거문도 해수욕장, 그리고 아름다운 동백나무 숲길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또한, 거문도와 연결된 서도와 동도를 잇는 삼호교를 건너며 섬마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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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국내외 여행지를 직접 취재하며 기록합니다. 전국 지자체 공식 자료와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한 여행 정보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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