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여행국내여행4,000평 꽃바다, 마노르블랑에서 봄날 인생샷 찍는 법

4,000평 꽃바다, 마노르블랑에서 봄날 인생샷 찍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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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봄꽃 하면 벚꽃이나 유채꽃이 먼저 떠오르지만, 조금 더 특별한 꽃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4,000여 평이 넘는 넓은 정원에서 루피너스가 화려하게 피어나는 제주 마노르블랑은 색다른 봄 풍경을 선사한다. 길게 뻗은 꽃대와 다채로운 색깔이 매력적인 루피너스는 이곳을 걷기만 해도 해외의 꽃 축제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마노르블랑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주도 남서부에 위치한 마노르블랑은 카페와 정원이 함께 운영되는 복합 공간이다. 봄이 시작되면 곳곳에 루피너스 꽃이 가득 피어나, 제주에서도 좀처럼 볼 수 없는 이국적인 장관을 완성한다. 특히 하얀 건물이 꽃밭을 배경으로 서 있어, 어디서든 사진만 찍어도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넓은 부지에 펼쳐진 루피너스 정원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재현한 듯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꽃대가 길고 층층이 꽃들이 달려 있어, 일반적인 봄꽃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 돋보인다. 벚꽃이나 유채꽃과 달리 아직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아, 한적하게 꽃길을 거닐며 차분히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루피너스 정원

사진 = 한국관광공사

마노르블랑 정원을 대표하는 루피너스는 여러 색감으로 피어나며, 한껏 고개를 치켜든 모습이 우아하고 독특하다. 보라색, 분홍색, 노란색 등 다양한 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사진을 찍을 때 배경으로 삼으면 이국적인 스냅샷이 완성된다.

꽃길을 따라 거닐다 보면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보던 웨딩 촬영 장소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이른 아침이나 해 질 무렵에는 부드러운 빛이 꽃을 은은하게 감싸, 감성적인 분위기가 극대화된다.

카페와 주변 꽃

사진 = 한국관광공사

마노르블랑에서는 커피나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운영 중이다. 정원을 한 바퀴 둘러본 뒤, 카페에 들러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휴식을 취하는 코스가 이곳의 매력 포인트다. 루피너스 시즌뿐 아니라 계절에 따라 라벤더, 수국, 수레국화 등이 교대로 피어나, 봄부터 초여름까지 계속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특히 하얀 건물의 외관과 알록달록 꽃밭이 조화를 이루어 곳곳이 곧바로 ‘포토존’이 된다. 직접 눈으로 보면 더욱 넓고 화사해, 사진과 영상으로는 다 담기지 않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마노르블랑은 제주 시내와 떨어진 위치에 있으므로, 렌터카나 차량을 이용해 찾아가는 편이 편리하다. 주차 공간이 비교적 넉넉한 편이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몰릴 수 있으므로 시간 여유를 두고 움직이는 것을 추천한다.

정원을 누비다 보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으므로, 편한 신발과 옷차림으로 가는 것이 좋다. 루피너스 꽃대가 높아서 가까이 서 있어도 배경으로 아름답게 촬영할 수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벚꽃 외에도 이처럼 매력적인 봄꽃이 제주 곳곳에서 피어나고 있다. 마노르블랑은 그중에서도 루피너스의 낭만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한층 특별한 제주 여행을 완성해 준다. 때마다 달라지는 꽃 풍경이 펼쳐지니, 방문 전 공식 SNS나 홈페이지에서 운영 정보를 확인해 보자. 한 번 보면 잊기 힘든 루피너스의 우아함을 직접 마주하며, 이번 봄의 추억을 더욱 화사하게 채워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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