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에서 밤 시간대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다면, 파주 퍼스트가든이 또 하나의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아름다운 정원 구경부터 동물 체험, 포토존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 누구와 함께 가도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한다.
파주 퍼스트가든의 매력

경기 파주시 탑삭골길에 자리 잡은 퍼스트가든은 정원을 중심으로 꾸며진 복합 문화 공간이다. 넓은 부지 곳곳에 조각상과 테마 정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야간에는 조명이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덕분에 주간 풍경은 물론 어두운 밤 시간이면 알록달록한 불빛으로 가득 채워진 정원을 거닐 수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퍼스트가든은 주말 성인 기준 12000원, 어린이 기준 11000원의 입장료로 운영된다. 평일은 조금 더 저렴한 편으로, 성인은 10000원 어린이는 9000원이다. 입장료가 부담스럽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다양한 포토존과 관리가 잘된 동물 농장, 입체감 넘치는 조형물을 고려하면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경이 펼쳐지는 퍼스트가든 둘러보기

퍼스트가든 내부는 매표소 기준으로 원형 동선을 이루고 있어, 시계 방향이나 반시계 방향 어느 쪽으로 걸어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정원의 규모가 넓어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걸어다니면 약 1시간 30분 이상이 소요된다. 늦은 오후, 해가 질 무렵 방문하면 하늘이 물드는 매직아워와 함께 조명이 하나둘 켜지는 모습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로맨틱하다.

정원마다 콘셉트가 달라 보는 재미가 쏠쏠하며, 특히 자수화단 구역에서는 신화 속 조형물들을 배경으로 형형색색의 전구가 빛나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만날 수 있다. 중앙에 있는 포세이돈 분수와 주변을 지키는 올림푸스 열두 신 조각상이 조화를 이뤄,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함께 즐기면 좋은 체험

퍼스트가든을 구석구석 둘러보다 보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동물들이 눈길을 끈다. 새를 가까이서 살필 수 있는 버드가든부터 작은 염소나 양, 프레리독 등을 만날 수 있는 동물농장까지 마련되어 있어 체험형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없다. 무인 먹이 자판기를 이용해 직접 사료를 주거나 동물을 살피면서 소소한 교감을 나누는 즐거움도 누려볼 수 있다.
정원 투어를 마친 뒤에는 부지 안에 있는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잠시 쉬어 가길 권한다. 간단한 음료를 마시며 화려한 조명이 수놓아진 정원을 바라보면, 낮에 거닐었던 풍경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인근 관광지

퍼스트가든에서 여유롭게 밤 산책을 즐긴 뒤에도 아쉬움이 남는다면, 근처의 유명 관광지를 함께 들러보는 것도 괜찮다. 독특한 예술 마을로 유명한 헤이리마을이나 프로방스 마을은 독특한 건물과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구경하기 좋아하는 이들에게 인기다. 또한 운정호수공원 야경을 함께 구경하는 코스까지 더하면, 파주 일대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서울 근교에서 가볍게 이동 가능한 야간 드라이브 코스를 찾고 있다면, 파주 퍼스트가든이 화려한 야경과 다채로운 체험으로 손짓하고 있다. 조용하지만 볼거리 풍부한 공간에서 특별한 밤 산책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어느 시간대에 가도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해줄 이곳에서, 새로운 추억을 남겨보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