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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까지 금토 19시 박수기정 야간 불빛과 대평리 해녀노래 여름밤

강도윤 기자3분 읽기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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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기정의 일몰을 보러 가는 여름밤이라면 시계를 먼저 봐야 한다. 서귀포시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대평리 난드르올레좀녀해상공연은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장소는 대평리포구 해녀공연장이다. 제주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도 제18회 난드르 올레좀녀 해상 공연을 2026년 7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토 19시 공연으로 안내했다.

18회째 이어진 여름 무대다

박수기정 바다 위로 해가 낮아지는 대평리 여름 저녁
박수기정 바다 위로 해가 낮아지고 포구 조명이 켜지기 전의 여름밤 일몰 서귀포시 공식 블로그 제공

서귀포시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이 공연은 대평리 해녀들이 매년 여름 선보이는 행사다. 2009년에 처음 시작돼 2026년에는 18회째를 맞았다.

공연의 배경은 박수기정과 대평리 바다다. 블로그는 산방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박수기정 일몰에 해녀의 노래가 더해진다고 소개했다.

6월부터 8월까지는 금채기라 물질을 하지 않는 기간이라는 설명도 나온다. 그래서 해녀들이 공연을 준비할 시간이 생긴다는 맥락이 붙는다.

공식 블로그의 초점은 단순 야간 행사가 아니다. 마을 해녀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고, 여름밤 바다 풍경이 공연장의 배경이 되는 지역 문화 행사다.

19시 전에 일몰이 먼저 온다

대평리포구 앞바다에서 진행된 해녀 물질 시연 장면
대평리포구 앞바다에서 야간 공연 전 진행된 해녀 물질 시연 장면 서귀포시 공식 블로그 제공

제주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는 여름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녀문화 공연이라고 안내했다. 서귀포시 공식 블로그도 박수기정 일몰을 이 공연의 중요한 장면으로 다뤘다.

공연 시작은 19시지만, 박수기정의 빛은 그보다 먼저 낮아진다. 포구와 절벽, 바다가 저녁색으로 바뀐 뒤 무대가 이어지는 순서다.

블로그에 따르면 2026년 첫 공연은 7월 24일이었다. 남은 일정은 8월 22일까지의 금요일과 토요일이므로, 날짜와 요일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해녀 물질 시연으로 시작한다

대평리포구 해녀공연장 무대와 공연 안내 현수막
대평리포구 야간 해녀공연장 무대와 공연 안내 현수막 서귀포시 공식 블로그 제공

서귀포시 공식 블로그는 공연 전 해녀들이 숨비소리를 내며 물질하는 모습을 먼저 시연한다고 설명했다. 2026년 현장에서는 네 명이 물에 들어간 장면도 소개됐다.

시연 뒤에는 해녀들이 채취하는 해산물을 관객에게 보여주는 흐름이 이어졌다. 성게를 직접 만져볼 수 있게 한 장면도 공식 블로그에 기록돼 있다.

무대는 곧바로 노래로 넘어간다. 오돌또기와 느영나영 같은 제주 민요가 공연 초반에 놓였고, 관객은 가사와 선율을 함께 들을 수 있다.

이 구성은 해녀 문화를 설명판으로만 보여주지 않는다. 물질, 숨비소리, 노래, 포구의 저녁 풍경을 같은 현장에서 이어 붙인다.

멜후리기가 밤의 하이라이트다

대평리 난드르밴드가 해녀공연 전 무대에서 연주하는 장면
대평리 난드르밴드가 조명 아래 해녀공연 전 밤 무대에서 연주하는 장면 서귀포시 공식 블로그 제공

서귀포시 공식 블로그는 해녀공연의 하이라이트로 멜후리기를 꼽았다. 멜은 제주어로 멸치를 뜻하고, 여러 사람이 그물로 멸치를 후릴 때 부르던 노래라는 설명이 붙었다.

난드르밴드도 공연 흐름에 들어간다. 해녀노래만 이어지는 무대가 아니라 마을 밴드가 분위기를 띄우고 다시 해녀 공연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경품 추첨과 간단한 먹거리도 현장 분위기를 만든 요소로 소개됐다. 다만 기사에서 중요한 것은 소비 정보가 아니라 마을 주민과 해녀가 함께 만드는 여름밤 무대라는 점이다.

22일 폐막식은 17시 30분이다

대평리포구 해녀공연장에 조명이 켜진 여름밤 공연장
대평리포구 해녀공연장에 조명이 켜진 여름밤 공연장 서귀포시 공식 블로그 제공

8월 22일은 마지막 공연이자 폐막식으로 안내됐다. 서귀포시 공식 블로그는 폐막식 시간을 오후 5시 30분부터로 적었고, 같은 날 공연과 잔치가 함께 이어진다고 전했다.

일반 공연일의 기준 시간은 금요일과 토요일 19시다. 마지막 날만 17시 30분 폐막식 흐름이 더해지므로, 박수기정 일몰과 공연을 함께 보려면 그 차이를 확인해야 한다.

박수기정 해녀노래 공연은 유명 일몰지에 붙은 부가 이벤트가 아니다. 제18회까지 이어진 대평리 여름 무대가 절벽의 노을, 포구의 조명, 해녀의 노래를 한 장면으로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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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윤 기자

섬·해안 여행 기자

바람이 지나가는 해안길과 섬의 느린 시간을 좋아합니다. 물때, 배편, 산책 동선처럼 바다 여행에서 놓치기 쉬운 기준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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