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이 행동’ 했다가 440만원 벌금 폭탄?

해외여행 25.02.09 15:53 by 이재형 기자 1개 댓글 구독

베트남은 수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동남아시아 대표 여행지 중 하나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저렴한 물가, 이국적인 풍경 덕분에 한국인 여행객에게도 늘 인기가 높다. 그런데 여행지에서 불법 환전을 하면 440만원 상당의 거액 벌금을 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의가 필요해졌다. 이 문제의 발단은 현지의 금은방에서 이뤄지는 불법 외환거래다. 은행이나 공항보다 조금 더 좋은 환율을 제공한다고 유혹하며 외국인을 끌어들이지만, 적발되면 상당히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베트남 정부는 불법 외환거래 근절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꾸준히 단속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은방을 비롯한 허가받지 않은 환전소에서 환전하다 걸릴 경우, 환전업자뿐 아니라 여행객도 높은 벌금을 낼 위험이 있다. 실제로 베트남 현지인이 100달러를 금은방에서 환전했다가 적발된 사례가 있고, 당시 해당 금은방은 베트남 동으로 1억8천만 동에 달하는 벌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객 역시 9천만 동, 즉 우리 돈으로 약 440만원의 벌금을 함께 부과받아 주목받았다. 베트남 현지 물가와 비교하면 매우 거액이기에 한 번의 실수로 인한 손실이 결코 가볍지 않다.

무엇보다 베트남은 현금 사용이 널리 퍼진 나라다. 카드를 받지 않는 상점이나 길거리 노점을 종종 볼 수 있어, 현금을 미리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예기치 못하게 돈이 부족해졌을 때, 무작정 가까운 금은방을 찾거나 호객행위를 하는 이들을 따라갔다가는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베트남에서는 합법적으로 인가를 받은 은행, 공항, 일부 호텔, 대형 마트의 환전소를 이용해야 안전하다.

베트남의 공식 화폐인 동(VND)은 국내에서 다량 확보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보통은 일정량의 달러(USD)나 주변국 통화를 가져가 현지에서 동으로 바꾸는데, 이때 공식 환전소를 이용하면 사설 환전에 비해 안정적이며 법적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일부 지역에서는 밤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은행 환전소도 있어 편의성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베트남 곳곳에는 이국적 풍경과 개성 넘치는 도시들이 가득하다. 대표 도시 중 하나인 하노이는 베트남 북부의 정치·문화 중심지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곳이다. 하노이 구시가지에서는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얽힌 활기찬 거리 풍경을 만날 수 있는데, 옛 건물이 밀집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에서는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노점과 수공예품 가게 등이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구시가지 내 다양한 은행 지점과 공식 환전소가 자리해 있어, 환전 문제가 발생해도 정식으로 처리하기에 어렵지 않다.

“베트남에서 ‘이 행동’ 했다가 440만원 벌금 폭탄?”에 대한 1개의 생각

  1. 익명 2025.06.28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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