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싶다면, 흥미로운 여행 상품을 고려해 보세요. 최근 미국의 크루즈 회사 ‘빌라 비 레지던스(Villa Vie Residences)’가 선보인 새로운 크루즈 패키지는 여행을 통해 현실 도피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장기 크루즈 프로그램
이 크루즈 패키지는 최소 1년에서 최대 4년까지 배 위에서 머물며 세계 곳곳을 탐험할 수 있는 초장기 프로그램입니다. 2024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시작을 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빌라 비 레지던스는 이런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매력적인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의 이름도 갖가지 재미있는 의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년 패키지는 ‘현실로부터의 탈출(Escape from Reality)’, 2년은 ‘중간 선거(Mid-Term Selection)’, 3년은 ‘집을 제외한 모든 곳(Everywhere but Home)’, 그리고 4년은 ‘건너뛰기(Skip Forward)’라고 붙여졌습니다. 이러한 네이밍은 실제로 여행의 본질적인 의미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행지 및 시설
이 크루즈에 탑승하는 고객들은 총 425개의 항구를 방문하며, 매 여행지마다 평균 2~5일을 머무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스킵 포워드 크루즈 일정에서 2026년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인천, 부산, 제주도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배 안에서는 특히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생활 환경을 제공합니다. 스파, 테니스장, 수영장, 도서관, 나이트클럽 등 초호화 시설을 갖춘 크루즈에서 마치 자신의 집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가격 및 예약 정보
가격은 2인 실 기준으로 15만9999달러(약 2억2300만원), 1인 실은 25만5999달러(약 3억5700만원)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일지라도, 4년 동안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캐시 빌랄바(Kathy Villalba) COO는 “완벽한 노후를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보다 좋은 여행은 없다”며,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