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찾아오면 따뜻한 온천욕이 그리워지죠. 일본 홋카이도는 온천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에요. 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물과 함께 아름다운 설경까지 만끽할 수 있는 홋카이도의 온천 여행지 세 곳을 소개할게요. 료칸의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이번 겨울엔 홋카이도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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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도시, 삿포로에서 즐기는 온천 – 조잔케이
삿포로는 겨울의 정취가 가득한 도시로, 매년 2월에 열리는 삿포로 눈축제가 유명해요. 하얗게 뒤덮인 오도리공원의 눈 조각들을 감상하고, 추운 겨울바람에 얼어붙은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온천을 찾아가 보세요. 삿포로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지 중 하나인 조잔케이는 도시의 북적임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조잔케이는 시코쓰토야 국립공원 안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의 산과 도요히라강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어 힐링하기에 최적이에요. 특히 조잔케이 만세이카쿠 호텔 밀리오네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전신욕조와 샤워기를 갖춘 전용 욕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사지를 받으며 피로를 풀거나, 온천에서 몸을 녹이며 겨울을 만끽해 보세요.
조잔케이 만세이카쿠 호텔 밀리오네
- 주소: 3 Jozankeionsenhigashi, Minami-ku, Sapporo, Hokkaido
-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0시
투숙객들은 셔틀버스를 통해 삿포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말해요. 깨끗한 객실과 훌륭한 온천 시설 덕분에 가성비 좋은 선택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20여 개의 료칸이 자리하고 있는 조잔케이에서, 조용히 온천을 즐기며 겨울을 보내보세요.
클래식한 항구도시의 매력 – 오타루 아사리 온천
홋카이도의 항구도시, 오타루는 로맨틱한 운하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오타루의 석조 건물들은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겨울에는 운하가 눈으로 뒤덮여 더욱 낭만적이에요. 저녁이면 운하에서 크루즈를 즐기며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온천을 즐기기 위해 오타루를 방문한다면, 아사리 온천 마을로 가보세요. 이곳에 위치한 구라무레 료칸은 조용한 산속에 자리 잡고 있어 프라이빗한 온천욕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료칸은 지역 셔틀과 기차역에서의 무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 접근성이 좋으며, 가이세키 요리를 객실에서 주문할 수도 있어 일본의 전통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요.
구라무레
- 주소: 2-685, Asarigawa Onsen, Hokkaido, Otaru, Hokkaido
-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1시
투숙객들은 조용하고 사람도 많지 않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고 후기를 남기곤 해요. 눈이 내리는 밤, 따뜻한 온천에서 몸을 녹이며 오타루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겨보세요.
온천 마을의 정취가 가득한 – 노보리베츠
노보리베츠는 삿포로 근교에 위치한 홋카이도 최대의 온천 마을로, 풍부한 양의 온천수가 솟아나는 곳입니다. 마을 전체가 온천수로 끓어오르는 듯한 독특한 풍경을 자아내며, 지고쿠다니(지옥계곡)라고 불리는 화구터와 간헐천을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어요.
노보리베츠에서는 오오유누마에서 흐르는 고온의 온천수를 이용해 천연 족욕을 즐길 수도 있어요. 이곳의 호텔 마호로바는 24시간 운영되는 목욕시설을 갖추고 있어 언제든지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넓고 쾌적한 객실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아침과 저녁으로는 뷔페식 식사를 제공합니다.
호텔 마호로바
- 주소: 65 Noboribetsu Onsen-cho, Noboribetsu, Hokkaido
- 체크인: 14시 / 체크아웃: 10시
투숙객들은 다양한 종류의 온천탕과 청결한 시설을 칭찬하며, 아이들과 함께 이용하기에도 좋다고 말합니다. 노보리베츠의 따뜻한 온천과 함께 겨울의 매력을 만끽해 보세요.
홋카이도의 겨울은 그야말로 눈의 왕국입니다. 추위 속에서 몸과 마음을 녹여줄 온천 여행을 통해 여유롭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세요. 삿포로, 오타루, 노보리베츠 각각의 매력이 가득한 온천지에서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