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기분"... 2시간이면 충분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는 4월, 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 내에 위치한 오픈세트장은 마치 시간 여행을 온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2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조선 시대로 돌아가 왕이나 장군, 혹은 평범한 백성이 되어보는 상상만으로도 설렘이 가득하다. 실제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활용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은 이곳은 연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경북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다.
특히 이곳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관광을 넘어, 직접 의상을 대여하고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며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고즈넉한 한옥의 미와 웅장한 궁궐의 위용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시간 여행의 시작
문경새재도립공원의 제1관문인 주흘관을 지나 약 15분 정도 걷다 보면 거대한 조선 시대 마을이 눈앞에 펼쳐진다. 바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이다. 2000년에 조성된 이곳은 약 6만 ㎡(약 1만 8천 평) 규모로, 광화문, 경복궁, 동궁, 궐내각사 등 100여 채의 건물이 실제와 흡사하게 재현되어 있다.

과거 이곳은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 촬영을 시작으로 '대조영',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그리고 영화 '관상' 등 수많은 작품의 배경이 되었다. 세트장 곳곳에는 촬영 당시의 흔적과 배우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흥미를 더한다.
조선 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그 시작은?
세트장에 들어서는 순간, 방문객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 시대로 넘어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웅장한 광화문을 통과하면 궁궐과 기와집, 초가집이 어우러진 마을이 나타난다. 이곳에서는 왕이 앉았던 어좌에 앉아보거나, 포졸복을 입고 거리를 순찰하는 등 다양한 역할극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세트장 입구에 위치한 의상 대여점에서는 왕, 왕비, 장군, 기생, 선비 등 다양한 조선 시대 의상을 빌려 입을 수 있다. 의상을 착용하고 세트장 곳곳을 누비며 사진을 찍는 것은 이곳을 방문하는 백미 중 하나이다. 대여 비용은 1시간 기준 5,000원에서 10,000원 사이로 합리적이다.

세트장 내에는 전통 주막과 기념품 가게도 마련되어 있어 출출한 배를 채우거나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전통찻집에서는 향긋한 차 한 잔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까?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세트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드라마나 영화 속 명장면을 직접 재현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연기를 펼치거나, 친구들과 함께 상황극을 연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아이들에게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되기도 하며, 어른들에게는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동심으로 돌아가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봄에는 벚꽃과 어우러진 한옥의 풍경이 절경을 이루어 더욱 아름다운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방문 정보는 어떻게 될까?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문경새재도립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및 자가용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자가용 이용 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주차장에 주차하면 되며, 주차 요금은 소형차 기준 2,000원이다. 문경새재도립공원 입장료는 없지만, 오픈세트장 입장료는 성인 기준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마지막 입장은 마감 시간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약 2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규모이지만, 의상 체험과 다양한 포토존을 즐기려면 넉넉하게 시간을 잡는 것이 좋다. 주변 숙소 찾기
이미지 출처 : 경상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