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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과 봄꽃이 절정, 5월 가볼만한 곳 BEST 8선

이재형 기자2026년 5월 5일10분 읽기3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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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국 여행 — 신록의 계절
5월 한국 여행 — 신록의 계절사진=한국관광공사 / 서울 성동구

5월은 한국의 1년 중 가장 여행 적기로 꼽힌다. 평균 기온이 18~23도로 야외 활동이 쾌적하고, 봄과 초여름 사이의 신록은 4월보다 더 짙어진다.

어린이날·어버이날·부처님오신날 등 연휴가 몰리며 가족 단위 이동이 늘어나는 달이기도 하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2025년 5월 국내 관광객 이동량은 4월 대비 17% 증가했으며, 봄꽃 축제 검색량도 같은 기간 정점을 기록했다.

본 기사에서는 5월 풍경이 특히 두드러지는 국내 명소 8곳을 정리했다.

5월 여행지 선정 기준

  • 시즌 한정 풍경: 5월에만 볼 수 있는 꽃·축제·자연 현상
  • 이동 편의성: 주요 도시에서 당일~1박 2일 동선 가능
  • 가족 동반 가능성: 어린이날 연휴 가족 단위 이동 적합도
  • 혼잡도와 접근성 균형

#1. 황매산 철쭉 군락 — 경남 합천·산청

황매산 철쭉
황매산 철쭉사진=한국관광공사 / 경상남도 합천

해발 1,108m 황매산 정상부에는 약 100만 평 규모의 철쭉 군락지가 있다. 매년 5월 초~중순에 개화 정점에 이르며, 같은 시기 합천군에서 황매산 철쭉제가 열린다.

정상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한 오토캠핑장이 있어 일반 등산로와 달리 접근성이 양호하다. 평일 오전 방문 시 혼잡을 피할 수 있다.

✓ 위치: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공원길

✓ 절정 시기: 5월 5일~15일 (해마다 1주 내외 차이)

✓ 주차: 황매산오토캠핑장 주차장 (성인 2천 원)

#2. 보성 녹차밭 — 전남 보성

보성녹차대축제
보성녹차대축제사진=한국관광공사 / 전라남도 보성

5월의 보성은 차나무 새순이 가장 푸른 시기다. 대한다원과 봇재 일대 차밭은 사계절 운영되지만, 신록이 절정에 이르는 5월 풍경이 가장 사진가들에게 사랑받는다.

차밭 산책로는 약 30분 코스로 체력 부담이 적어 가족 동반에 적합하다. 같은 시기 보성다향제(보성녹차대축제)도 함께 개최된다.

✓ 위치: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 입장료: 대한다원 성인 5,000원

✓ 함께 보면 좋은 곳: 율포해수욕장 (차로 15분)

#3. 곡성세계장미축제 — 전남 곡성

곡성 세계장미축제
곡성 세계장미축제사진=한국관광공사 / 전라남도 곡성

기차마을 일대 약 3만㎡ 부지에 1,004종, 3만 8천여 그루의 장미가 식재돼 있다. 매년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며, 야간 조명 속 장미정원이 대표 콘텐츠다.

곡성 기차마을 증기기관차 체험과 묶이면 어린이 동반 여행 코스로 적합하다.

✓ 위치: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 축제 기간: 5월 마지막 주~6월 첫 주 (예년 기준)

✓ 추천 동선: 낮 기차마을 체험 → 일몰 후 야간 장미정원

#4.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 전북 고창

보리나라 학원농장
보리나라 학원농장사진=한국관광공사 / 전라북도 고창

약 17만 평 청보리밭이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절정을 맞는다. 5월 중순부터는 청보리가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빛으로 변하므로, 푸른 청보리를 보려면 5월 1주 안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학원농장은 청보리 외에 메밀·해바라기 등 계절별 작물을 순환 식재한다.

✓ 위치: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길

✓ 절정 시기: 4월 25일~5월 10일 사이

✓ 입장료: 무료 (시즌별 운영 시간 확인 필요)

🔗 상세 정보 → 보리나라 학원농장

#5. 담양 죽녹원 — 전남 담양

담양 죽녹원
담양 죽녹원사진=한국관광공사 / 전라남도 담양

대나무 숲은 사계절 푸르지만, 5월 신록기에는 죽순이 자라며 죽림 전체에 바람이 통하는 청량한 분위기를 만든다. 약 31만㎡ 규모의 산책로는 8개 테마 길로 구성되며, 1~2시간 코스로 여유 있게 걸을 수 있다.

인근 메타세쿼이아길과 연계 코스로 활용된다.

✓ 위치: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 입장료: 성인 3,000원

✓ 함께 보면 좋은 곳: 메타프로방스, 관방제림

#6. 태안 청산수목원 모란정원 — 충남 태안

청산수목원
청산수목원사진=한국관광공사 / 충청남도 태안

5월 초 모란이 만개하는 사립 수목원이다. 약 5만 평 부지에 모란·작약·연꽃 정원이 시기별로 개화하며, 모란은 5월 1~10일 사이가 절정이다.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가까워 1박 코스로 묶기 좋다.

✓ 위치: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연꽃길

✓ 입장료: 성인 9,000원

✓ 절정 시기: 5월 초

#7. 강릉 안목해변 — 강원 강릉

안목해변
안목해변사진=한국관광공사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

5월 동해안은 본격 여름철 인파가 몰리기 전 가장 한적한 시기다. 안목해변 일대 카페거리는 사계절 운영되나, 5월의 맑고 푸른 바다와 산책로 풍경이 사진 명소로 꼽힌다.

KTX 강릉역에서 차로 10분 거리로 당일치기도 가능하다.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창해로

✓ 추천 시간대: 일출 직후~오전 9시 (혼잡 회피)

✓ 함께 보면 좋은 곳: 경포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8. 서울숲 — 서울 성동구

서울숲
서울숲사진=한국관광공사 / 서울 성동구

도심에서 5월 신록을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약 35만 평 부지에 사슴방사장, 곤충식물원, 가족피크닉존이 분리 운영된다.

어린이날 연휴에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가족 프로그램이 추가되며, 지하철 2호선 뚝섬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 위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 입장료: 무료

✓ 추천 시간대: 평일 오전 또는 일몰 직전

🔗 상세 정보 → 서울숲 · 서울숲 곤충식물원

📍 더 보기 → 서울 데이트 코스 · 서울 가족 여행


5월 국내 여행 자주 묻는 질문

Q. 5월 가족여행지로 가장 무난한 곳은?

서울숲, 곡성 기차마을, 담양 죽녹원이 꼽힌다. 입장료가 저렴하거나 무료이며, 도보 동선이 평탄해 어린이·노약자 동반에 적합하다.

Q. 황매산 철쭉제는 매년 같은 날인가?

아니다. 개화 시기에 맞춰 매년 5월 초~중순 사이 1주일가량 개최되며, 합천군과 산청군 측 공식 발표를 출발 1주 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Q. 5월 동해 바다는 수영이 가능한가?

공식 해수욕장 개장은 6월 말~7월 초부터다. 5월 동해는 산책·일출·카페 투어 위주로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Q. 5월 연휴 차량 정체를 피하려면 언제 출발해야 하나?

한국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 첫날 오전 7시 이전, 마지막 날 오후 8시 이후가 정체 회피에 가장 효과적이다.


정리

5월 한국 여행지는 봄꽃의 마무리(철쭉·장미·모란), 신록의 시작(녹차밭·대나무 숲), 초여름 바다의 한적함(동해) 세 가지 흐름이 동시에 진행된다. 가족 단위라면 서울숲·죽녹원·기차마을 같은 평지 동선을, 사진과 풍경 위주라면 황매산·청보리밭·녹차밭을 우선 검토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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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국내외 여행지를 직접 취재하며 기록합니다. 전국 지자체 공식 자료와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한 여행 정보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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