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에서 드라마 장면을 걷는다... 전주 촬영지 당일치기 역사 여행
전주 한옥마을을 걷다 보면 익숙한 드라마 장면이 실제 골목과 터널 위에 겹친다.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블로그는 한벽굴, 전주천 산책길, 오목대길 주변을 당일치기 촬영지 여행으로 묶었다.
공개일은 2026년 8월 10일이고 방문일시는 2026년 7월 10일로 적혔다. 소재의 축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그해 우리는에 등장한 전주 한옥마을 주변 장소다.
한벽굴은 첫 장면의 입구다

한벽굴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에 있다. 공식 블로그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1화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장면의 배경으로 이곳을 소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안내에 따르면 이 코스는 한벽굴에서 한옥마을 쪽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가진다. 터널과 수변, 한옥 골목의 순서가 한 번에 보인다.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안내에 따르면 한벽굴 뒤편 길과 오목대길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장소명만 나열한 촬영지 목록보다 실제 이동 관계가 분명하다.
방문일시가 7월 10일로 적힌 여름 기록이라는 점도 남는다. 푸른 나무와 한옥 지붕은 촬영지 찾기를 계절 산책으로 바꿔 놓는다.
한벽굴은 일제강점기에 전라선 철길을 내기 위해 만들어진 터널로 설명됐다. 지금은 철길보다 전주천을 따라 걷는 산책의 시작점으로 읽힌다.
터널이라는 구조물은 한옥 지붕과 다른 질감을 만든다. 전주 여행이 전통 골목만으로 보이지 않고 근대 교통 흔적까지 함께 드러나는 지점이다.
전주천 길은 한옥마을로 이어진다

공식 블로그는 한벽굴 뒤편 길을 따라 전주천을 걸으면 한옥마을로 향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물길과 나무가 촬영지 이동의 완충 구간이 된다.
전주천 산책길은 단순한 지름길보다 장면 전환에 가깝다. 터널의 어두운 입구에서 나와 수변을 지나면 한옥 지붕이 보이는 구역으로 흐름이 바뀐다.
당일치기 코스에서 이 구간은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 드라마 장소를 점처럼 찍는 대신 터널, 물길, 마을을 선으로 잇게 만든다.
오목대길 5-19는 나희도 집으로 소개됐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나희도 집으로 소개된 곳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오목대길 5-19다. 공식 글은 갈림길에서 오른쪽 오르막으로 향하는 이동을 설명했다.
도착 전에는 한옥마을 지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장면도 나온다. 드라마 배경을 찾는 과정에서 전주다운 지붕선과 골목의 높낮이를 함께 보는 셈이다.
주소가 제시된 촬영지는 실제 생활 공간과 맞닿을 수 있다. 사진을 찍는 목적보다 길과 전망을 확인하는 방식이 이 장소의 균형을 만든다.
그해 우리는 촬영지는 골목의 일상감을 쓴다

공식 블로그는 그해 우리는 속 자전거와 오토바이 장면도 전주 한옥마을 촬영지로 함께 소개했다. 청춘물의 움직임이 골목의 곡선과 맞물린다.
이어 국연수와 최웅이 다시 만나는 삼거리 주막 장면도 언급됐다. 전주의 촬영지는 큰 세트보다 실제 골목과 가게 앞 풍경을 빌려 장면을 만든다.
이런 장소들은 한옥마을을 배경 사진으로만 소비하지 않게 한다. 길모퉁이, 담장, 낮은 처마가 인물의 이동과 대사를 받쳐 준 흔적으로 남는다.
촬영지 여행은 역사 산책과 겹친다

전주 한옥마을 촬영지 코스의 장점은 드라마 팬 동선과 역사 산책이 따로 갈라지지 않는 데 있다. 한벽굴은 근대 터널의 흔적이고, 오목대길은 한옥 지붕을 내려다보는 길이다.
공식 블로그가 당일치기로 묶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 장면을 찾으러 갔다가 전주천과 한옥 골목, 전망 지점을 차례로 통과하게 된다.
전주 여행의 기억은 특정 드라마 제목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촬영지라는 입구를 통해 도시의 시간, 물길, 골목의 높낮이를 같이 읽는 하루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