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국내여행세계 5대 연안습지, 지금 찾아야 더 빛나는 순천만국가정원

세계 5대 연안습지, 지금 찾아야 더 빛나는 순천만국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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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도사동 일대 112만㎡(34만 평)에 펼쳐진 제1호 국가정원은 순천만 보호를 위해 조성된 특별한 공간이다. 매년 봄이면 79만 주의 나무와 315만 본의 꽃이 어우러져 눈부신 풍경을 선사하며, 벚꽃비와 튤립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장면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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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가정원

사진 = 한국관광공사

순천만 국가정원은 넓은 부지를 가득 채운 다양한 테마정원과 자연 습지로 여행객을 맞이한다. 봄에는 튤립, 철쭉, 유채꽃까지 순차적으로 만개해 형형색색의 꽃길을 조성한다. 길을 거닐다 보면 팽나무, 느티나무로 이뤄진 그늘길도 만나게 되는데, 시원한 휴식처가 되니 한낮에도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정원과 순천문학관을 연결하는 소형 무인궤도 열차(PRT)도 즐길 거리다. 편안하게 이동하면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습지 입구 무진교까지 이어지는 갈대열차, 친환경 하늘택시 ‘스카이큐브’ 등 독특한 교통수단이 마련되어 있어 이동 자체가 소중한 추억이 된다.

네덜란드 정원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정원 안에서도 특히 네덜란드 정원은 봄의 절정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인기 명소다. 빨강, 노랑, 분홍 등 매혹적인 튤립이 만개해 한 폭의 유럽풍 그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벚꽃이 흩날리는 시기에는 벚꽃잎과 어우러져 더욱 화사해지는데, 바로 이 시기의 꽃비와 튤립 조합이 순천만 국가정원의 백미라 할 만하다.

순천문학관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정원을 충분히 둘러봤다면 PRT를 타고 순천문학관으로 이동해보자. 문학관까지 이어진 길 곳곳에서도 꽃들이 반갑게 맞이해, 산책 코스로 손색이 없다. 문학관에서의 탐방을 마친 뒤에는 습지 초입 방향으로 갈대열차를 갈아타며 연안습지의 아름다운 풍광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한편, 예능 <배틀트립2>에 출연한 구구단 미나와 위키미키 유정도 이곳을 찾아 봄꽃 나들이를 즐겼다. 정원 곳곳에서 비누방울을 불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감성 가득한 여행지로 다시금 주목받았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이재형 에디터https://www.mytravelnotes.co.kr
여행 다이어리는 워드프레스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한국 여행 전문 매거진으로서 최근 국내외 여행 트렌드와 새로운 관광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매거진은 여행지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며 얻은 생생한 후기와 팁을 공유하는 공간으로서 특히 국내 구석구석 숨어있는 매력적인 명소와 계절별로 달라지는 풍경을 깊이 있게 다루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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