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수도권에서 가까운 겨울 여행지를 찾는다면 홍천 비발디파크가 눈에 띈다. 이곳은 강원도에 위치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다양한 겨울 스포츠와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는 여행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전해진다.
홍천 비발디파크 가는 방법

홍천 비발디파크는 자가용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며, 수도권 각 지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도 있어 접근성이 좋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서울 양양고속도로 또는 중앙고속도로를 선택해 홍천 톨게이트에서 나와 곧바로 리조트에 진입할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할 때에는 해당 리조트 홈페이지나 지역 관광 안내 사이트를 참고해 셔틀버스 시간표와 승차 위치를 확인하면 된다.
다양한 슬로프와 가격 정보
비발디파크는 곤돌라를 포함해 리프트가 여러 개 마련되어 있고, 슬로프 또한 초급부터 상급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다. 초급자용 슬로프를 차근차근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중급 코스에도 도전할 수 있다.
주중 리프트 3시간권이 6만 4천 원 선, 주말 3시간권이 7만 7천 원 선으로 책정되어 있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으나, 외부 렌탈숍이나 리조트 제휴 상품을 활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비가 없는 초보자라면 외부 렌탈숍에서 장비와 의류를 한 번에 빌리고 강습까지 신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숙박과 부대시설
리조트 안에는 다양한 숙박 옵션이 마련되어 있어, 하루만에 다녀오기 아쉬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객실 내부는 가족 단위부터 단체 손님까지 폭넓게 수용 가능한 구조이며, 객실 내 취사 시설을 갖춘 곳도 있어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스키 외에도 볼링장, 탁구장, 놀이공원 등 여러 부대시설이 운영되고 있어, 스키를 타지 않는 일행도 리조트 안에서 충분히 즐길 거리를 찾을 수 있다. 다만 리조트 내에 있는 식음료 업장은 일반 식당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므로, 여행 예산을 세울 때 이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인근 관광지
비발디파크를 찾았다면 강원도 특유의 청정 자연도 곁들여 감상해보길 권한다. 홍천 일대는 맑은 공기와 드넓은 산세가 어우러진 풍경으로 유명하며, 계절에 따라 골프나 승마, 그리고 워터파크 등의 레저 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함께 들러볼 만한 카페나 맛집도 곳곳에 있어 쉬엄쉬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한편, 리조트 이름의 유래가 된 안토니오 비발디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그의 음악은 사계절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것으로 유명하다. 마찬가지로 이 리조트에서는 사계절 내내 색다른 레저와 여행 코스를 마련해 오감만족 휴양을 선사하고 있다.
여유롭게 겨울 스포츠를 즐기면서도 편안한 휴식을 원한다면 비발디파크는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강원도의 차가운 공기와 깨끗한 설경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볼거리와 놀거리가 풍부한 홍천 비발디파크를 방문해 눈부신 겨울 풍경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