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국내여행절경이 다시 열린 마이산, 놓칠 수 없는 봄맞이 산행

절경이 다시 열린 마이산, 놓칠 수 없는 봄맞이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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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의 명산인 마이산이 다시 등산객들을 맞이하며 특별한 봄 산행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입산 통제가 해제된 암마이봉 구간은 바위 능선을 따라 웅장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부담 없는 트레킹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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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마이산은 암마이봉(687.4m)과 수마이봉(681.1m)이라는 두 봉우리가 나란히 솟아난 이색적 풍광으로 유명합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말의 귀를 닮아 ‘마이산(馬耳山)’이라 불리며, 계절마다 ‘돛대봉’, ‘용각봉’, ‘문필봉’ 등 다양한 별칭으로도 불립니다. 특히 역암층으로 이뤄진 독특한 바위 지형은 마치 기암괴석을 보는 듯한 인상을 주어 지질학적 가치 역시 높습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마이산 도립공원은 해발이 약 700m에 달하지만, 대부분의 등산로가 완만하게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인근에는 마이산 탑사와 같은 주요 관광지가 있어, 산행 후 천년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문화유적 탐방도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암마이봉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암마이봉은 마이산의 대표 코스 중 하나로, 뛰어난 조망과 함께 바위 능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정상 부근에서는 전북 진안 일대가 한눈에 펼쳐져, 맑은 날에는 멀리 산자락이 겹겹이 이어지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봄철에는 산자락 곳곳에 피어나는 꽃들 덕분에 산행의 재미가 두 배가 됩니다.

또한 암마이봉 입구에는 비교적 짧은 거리의 구간도 여러 갈래로 준비되어 있어,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를 고르기 좋습니다. 다만 바위 구간이 많으므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능선 구간을 지날 때는 등산 스틱이 있으면 더욱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합니다.

주변 정보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마이산은 교통 접근성도 괜찮아, 진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탑사와 연결되는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진안은 홍삼으로도 유명해, 하산 후에는 인근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식이나 기념품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이른 아침 시간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침에 피어오르는 옅은 안개 사이로 솟은 마이산 봉우리를 감상하면, 한층 더 운치 있는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이산에서의 산행은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을 선사합니다. 화사한 봄꽃이 반겨주는 이 시기에 다시 열린 암마이봉을 찾아, 산세가 그려내는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필요하면 마이산도립공원 공식 안내를 참고하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것입니다. ​

이재형 에디터https://www.mytravelnotes.co.kr
여행 다이어리는 워드프레스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한국 여행 전문 매거진으로서 최근 국내외 여행 트렌드와 새로운 관광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매거진은 여행지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며 얻은 생생한 후기와 팁을 공유하는 공간으로서 특히 국내 구석구석 숨어있는 매력적인 명소와 계절별로 달라지는 풍경을 깊이 있게 다루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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