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할 봄 여행”… 제주부터 강릉까지 전국 핫플 5선

국내여행 25.04.28 08:00 by 이재형 에디터 0개 댓글 구독

“지금 가장 핫한 국내여행지”… 서울·부산 포함 전국 명소 추천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 김용연

푸른 하늘과 신록이 가득한 봄, 전국 곳곳이 여행지로 빛난다. 도심 속 힐링부터 바다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까지,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국내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떠나도 만족할 수 있는 특별한 코스가 기다린다.

제주도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 라이브스튜디오

먼저 제주도는 언제나 사랑받는 국내 여행 1순위다. 특히 5월은 초여름의 푸른 풍경과 함께 유채꽃, 수국이 이어지며 섬 전체가 화사하게 물든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 라이브스튜디오

성산일출봉과 한라산은 물론, 새롭게 떠오른 핫플 ‘세화해변’과 ‘오조해녀의 집’ 등 숨은 명소도 많다. 렌터카를 이용해 하루 2~3곳씩 여유롭게 둘러보는 코스를 추천한다. 제주국제공항 기준 북부, 동부, 서부로 나눠 루트를 짜면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다.

부산 해운대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 라이브스튜디오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일대도 요즘 다시 주목받고 있다. 새로 문을 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는 바다를 옆에 끼고 천천히 달리는 힐링 코스로 인기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 강혜지

광안리해수욕장은 야경 명소로, 밤에는 광안대교 조명이 반짝이며 분위기가 절정에 이른다. 송정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는 렌터카나 택시 투어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남포동 먹거리 골목, 송도케이블카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강원도 강릉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 디엔에이스튜디오

강원도 강릉은 자연과 도시가 조화로운 여행지로 손꼽힌다. 주문진, 경포대, 정동진 해변은 맑은 물과 하얀 모래가 어우러져 봄철에도 인기가 높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 김지호

최근에는 BTS 앨범 재킷 촬영지로 알려진 ‘사천진 해변’과 ‘안목항 커피거리’가 SNS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KTX 강릉선 개통으로 서울역 기준 약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아도 시내버스로 주요 스폿을 둘러볼 수 있다.

전라도 남원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 노명희

전라도 남원과 순천도 조용한 인기를 끌고 있다. 남원 광한루원은 고즈넉한 정원과 전통 한옥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아름답다. 인근 춘향테마파크에서는 전통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제격이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 황성훈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봄이면 온통 초록으로 뒤덮이며 장관을 이룬다. 특히 순천만 스카이큐브를 타고 갈대밭 위를 달리는 경험은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이다.

경주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 최재영

마지막으로 경주도 봄철 최고의 여행지로 꼽힌다. 경주는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유적지가 있다.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 첨성대 등은 교과서 속 역사를 실제로 만나는 듯한 감동을 준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 박자양

특히 봄철에는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흐드러진 벚꽃과 유채꽃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최근에는 황리단길 카페거리와 경주 핑크뮬리 농원 등 현대적인 감성이 더해진 스폿도 인기다. KTX 신경주역을 이용하면 서울에서 2시간 30분 내외로 접근 가능하다.

전국 곳곳이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지금, 특별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위 5곳을 주목해보자. 자연, 바다, 역사, 감성까지 모두 갖춘 코스 덕분에 어떤 취향이든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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