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 곽튜브, 이봉원이 함께 공주로 떠나 특별한 맛을 소개했다. 공주가 알밤으로 유명하다는 사실에 놀란 출연진은 현지의 소울푸드를 찾아 나섰고, 그 여정에서 마주한 음식이 바로 김치피자탕수육이었다. 김치와 피자, 탕수육이 결합된 독특한 이 메뉴는 이미 MZ세대 사이에서 소문난 별미로 통하며, 식당에서는 김피탕이라는 이름으로 상표 등록까지 마쳤다.
공주 금흥동 원조 김피탕 식당 ‘피탕김탕’

공주 금흥동에 자리한 ‘피탕김탕’은 여러 언론과 방송에서 김피탕 원조 집으로 알려져 있다. 식당 내부는 소박하지만 가족적 분위기를 자랑하며, 피탕 커플2인 19000원, 김피탕 미니3인 24000원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특히 041-856-3366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영업시간과 예약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세 사람이 맛본 김피탕은 겉보기에는 피자에 탕수육이 올라간 듯하지만, 내부에 매콤한 김치가 조화를 이뤄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방송 속 맛 검증
방송에서 이봉원은 “김피가 뭐야”라며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보였고, 전현무와 곽튜브 역시 처음 맛보는 조합에 놀라움을 표했다. 고소한 치즈와 바삭한 탕수육이 만나는 순간 터져 나오는 감칠맛이 일품이라는 평이었다. 식사 도중 곽튜브는 이봉원과 박미선의 러브스토리를 가볍게 언급해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공주의 또 다른 별미, 알밤묵무침과 공주국밥
세 사람은 공주 곳곳을 돌아다니며 알밤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도 경험했다. 전현무가 “박찬호 형이 소개해줬다”고 말한 한 국밥집에서는 알밤묵무침, 수육무침을 곁들여 즐길 수 있는 공주국밥이 인기라고 전해졌다. 상호명에서 느껴지듯 오래된 역사를 지닌 이곳은 간판에 적힌 since 1953 문구가 인상적이었고, 알밤의 달큰함이 더해진 묵무침이 공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별미로 꼽힌다.
인근 관광지 살펴보기
공주 시내에는 역사와 문화가 녹아 있는 관광 명소가 많다. 공산성이나 무령왕릉 등 고즈넉한 분위기를 간직한 유적을 둘러보며, 공주의 깊은 역사를 느껴보길 권한다. 알밤으로 만든 다양한 간식거리와 카페들이 곳곳에 자리해 가볍게 둘러보기에도 좋다.
전현무와 곽튜브, 이봉원이 함께 떠난 공주 여행은 김피탕부터 국밥, 그리고 알밤묵무침까지 그 매력의 폭이 넓었다. 김치피자탕수육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음식은 색다른 미식 경험을 찾는 이들에게 일종의 놀라움을 안기기에 충분하다. 공주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과감히 피탕김탕 문을 두드려보고 알밤을 활용한 향토 음식도 함께 즐겨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