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내고향 전북 익산 돈까스 경양식 레스토랑 위치

국내여행 25.05.13 23:00 by 이재형 기자 0개 댓글 구독

전북 익산 어양동에 위치한 경양식 레스토랑 ‘함지박’은 1989년 문을 연 이후 3대째 대를 이어 운영되고 있는 지역 명소다. 전통과 맛을 지켜온 이곳은 ‘6시 내고향’과 ‘K-맛있을지도’에서도 소개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익산시가 직접 선정한 ‘대물림 맛집’이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한 ‘백년가게’로 지정된 이곳은, 단순한 추억의 공간을 넘어 지금도 꾸준히 현지 주민들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대표 메뉴는 ‘이탈리안 돈까스’. 바삭한 튀김옷 속에 촉촉한 고기와 풍성한 치즈가 어우러져 입안 가득 깊은 풍미를 전한다. 고전적인 경양식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맛의 디테일은 한층 더 섬세하게 다듬어져 있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해산물 토마토 스파게티’는 각종 신선한 해산물과 진한 미트 토마토소스가 어우러져, 경양식의 경계를 넘어선 감칠맛을 보여준다.

소고기 안심을 그릴에 정성껏 구워낸 ‘안심 스테이크’는 육즙 가득한 풍미로 특별한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이 외에도 단호박 속을 가득 채운 ‘단호박 돈까스’는 머스터드소스와 밤소스의 달콤짭조름한 조화로 어린이 손님이나 색다른 맛을 찾는 이들에게 인기다.

‘함지박’의 또 다른 장점은 넓은 전용 주차장을 완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건물 옆 전용 주차장은 2시간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카운터에 차량 번호 등록만 하면 된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주말은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라스트 오더는 각 50분 전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돼 언제든지 방문 가능하다.

익산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이 전통 경양식 레스토랑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맛의 추억을 선사한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 바삭한 돈까스 한입으로 익산의 맛을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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