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남항진 해변 인근에서 색다른 레저를 찾고 있다면, 아라나비 바다 하늘자전거 체험을 추천합니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이색 코스로, 왕복으로 달리면서 탁 트인 동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공항길127번길 35-7이니, 미리 지도를 확인하고 방문해보세요.
아라나비 바다 하늘자전거
이곳에서는 하늘자전거를 타고 반대편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코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공중 레일 위를 달리며 파도 소리를 들으면 마치 하늘과 바다 사이를 누비는 느낌이 들지요.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있어 이용 전 주의사항과 체험 수칙을 안내받습니다. 속도 조절이 가능한 방식이므로, 지나친 과속이나 불필요한 멈춤 없이 천천히 풍경을 감상하며 타면 좋습니다. 요금이나 할인 정보는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에 예약 사이트나 공식 채널을 확인해보세요.
남항진 해변
하늘자전거 체험장 옆에는 남항진 해변이 펼쳐져 있습니다. 길지 않은 해안선이지만, 파도가 잔잔한 날이면 모래사장을 거닐며 한적한 풍광을 만끽하기 좋습니다.
해변 한쪽에는 과거 평창동계올림픽을 상징했던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조형물이 남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관리가 다소 미흡해 보이기도 하지만,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포토존 역할을 해주고 있지요. 근처에는 새로운 캐릭터로 보이는 호돌이도 설치되어 있으니 산책하며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짚라인도 운영 중이나, 하늘자전거와는 다른 스릴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두 체험 모두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지만, 강릉의 푸른 바다를 천천히 감상하고 싶다면 하늘자전거가 제격입니다.
멀리서 보면 선로를 따라 달리는 자전거가 공중에 떠 있는 것만 같아 더욱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기왕 방문했다면 사진도 충분히 찍어두세요. 남항진 해변의 바다와 어우러진 하늘자전거 모습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이국적인 장면이 됩니다.
강릉 시내에서 차로 20여 분 거리에 위치해 비교적 교통이 편리한 편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가까운 정류장에서 내린 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니 접근성도 무난합니다.
즐거운 체험을 마쳤다면, 근처에 카페나 음식점이 많으니 잠시 들러 여유를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지역 특산품인 초당두부나 커피거리 등으로 코스를 확장해도 좋겠지요.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서 자전거를 타는 색다른 추억, 강릉 여행 중이라면 놓치지 말고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체험 시에는 안전 수칙을 꼼꼼히 숙지하고 직원 안내에 따르는 것을 잊지 마세요. 멋진 바다 풍경과 함께 특별한 하늘자전거 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