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는 김유정 레일바이크는 가족 단위나 연인 여행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코스다. 기차와 버스로도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어 뚜벅이 여행자들에게도 인기다. 깔끔한 시설과 생각보다 긴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이색 체험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김유정 레일바이크 가는 방법

김유정 레일바이크는 강원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383에 위치해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경춘선 김유정역 1번 출구에서 약 166m 거리에 있어 도보로도 이동 가능하다. 버스를 이용한다면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로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차량 이용 시 주차장이 넓어 주차 걱정 없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다.
김유정 레일바이크 할인 예약
바이크를 즐기려면 사전 예약이 필수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특히 매진이 잦아, 미리 티켓을 확보하지 않으면 당일 현장에서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공식 홈페이지나 여러 할인 예약 사이트를 비교한 뒤 예매하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2인승과 4인승 중 선택 가능하며, 보통 2인승은 4만 원 내외, 4인승은 5만 원대 초중반이지만 할인 사이트를 찾으면 일부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 예약 완료 후 카톡 바우처 또는 문자 바우처를 발급받게 되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면 된다.
레일바이크 코스와 탑승 순서
김유정 레일바이크의 총 주행 거리는 약 8.5km로,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하면서도 다채로운 터널 효과를 즐길 수 있다.
- 레일바이크 구간: 김유정역에서 출발해 4개의 테마 터널을 지나 낭구마을 휴게소까지 주행한다.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는 자유롭게 들고 탑승할 수 있다. 다만 안전 벨트를 꼭 착용하고, 앞차와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 낭만열차 구간: 낭구마을 휴게소에서 레일바이크를 내려 낭만열차로 갈아탄다. 오픈형 객차와 막힌 객차가 나뉘어 있으니 날씨에 따라 원하는 칸을 선택하면 된다.
- 셔틀버스 구간: 강촌마을에 도착하면 셔틀버스를 통해 다시 김유정 레일바이크 주차장으로 돌아온다. 기차, 레일바이크, 버스를 모두 이용하는 코스로 지루함 없이 다양한 탈거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스 중간중간 사진 포인트가 마련되어 있어 레일바이크 탑승 장면을 기념으로 남길 수 있다. 휴게소에서 바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데, 유리액자나 종이케이스로 선택 가능하다. 탑승 중에는 방한용품(모자, 장갑, 목도리 등)을 준비하면 보다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 관광지
김유정 레일바이크 주변에는 문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김유정문학촌이 자리해 있어, 레일바이크를 타고 난 후 천천히 산책하며 여행의 여운을 더하기 좋다. 또한 강촌마을 인근에는 맛집과 카페가 즐비해 있어 식사나 간단한 티타임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전화 문의가 필요하다면 033-245-1000으로 연락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현장 매표는 잔여석이 있을 경우에만 가능하므로 사전 예약으로 미리 방문 일정을 잡는 편이 안전하다.
전체적으로 신형 레일바이크 차량과 깔끔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요금 대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다채로운 터널과 풍경, 낭만열차와 셔틀버스까지 경험해볼 수 있어 하루를 풍성하게 보낼 수 있다.
이미 많은 여행객 사이에서 춘천 대표 여행 코스로 자리 잡았으며, 무엇보다 미리 할인 예약을 통해 티켓을 확보해두면 부담 없는 비용으로 재미와 추억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사진 출처 = 김유정 레일바이크 네이버 플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