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자리한 뚜쥬르 빵돌가마마을은 빵과 디저트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명소로 알려져 있다. 넓은 부지와 이색적인 건물들이 어우러진 풍경 덕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 이곳에는 아이를 위한 어린이베이커리가 마련되어 있어 직접 쿠키나 빵 반죽을 해보며 색다른 경험을 쌓기에 좋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제격이어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빵 전문관, 카페, 케이크 하우스 등 여러 건물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단순히 베이커리 체험뿐 아니라 다양한 맛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천안 뚜쥬르 빵돌가마마을
이곳은 천안 시내에서 차로 이동하기 편리한 곳에 자리해 있으며, 주소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로 706이다. 자가용을 이용해 방문할 경우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 주말과 공휴일에는 많은 차량이 몰려 혼잡할 수 있다. 빵돌가마마을 내부는 각 건물이 서로 연결된 형태라 원하는 곳을 손쉽게 찾아갈 수 있다.
빵 전문관, 케익하우스, 카페, 어린이베이커리 등으로 구역이 나누어져 있어 취향에 따라 장소를 선택해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넓은 정원과 야외 테라스도 갖춰져 있어, 날씨가 좋을 때는 건물 밖에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뚜쥬르 빵돌가마마을의 가장 큰 매력은 직접 만드는 신선한 빵과 다양한 디저트이다. 단순히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베이커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빵의 제조 과정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마련된 공간에서는 아이들이 즐겁게 뛰놀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어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다.
뚜쥬르 빵돌가마마을을 찾았다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 빵과 화려한 토핑을 곁들인 디저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더불어 계절마다 달라지는 디저트 메뉴나 빵 모양에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빵돌가마마을은 사계절 내내 운영되며, 빵 전문관과 케익하우스는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방문이 가능하다.
인근 관광지로는 독립기념관과 아라리오 갤러리, 삼거리공원 등이 있어, 빵돌가마마을에서 시간을 보낸 뒤 주변 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코스를 계획하는 것도 추천한다. 차량으로 15~30분 거리에 주요 명소들이 분포해 있어, 짧은 드라이브를 즐기며 천안 시내 곳곳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베이커리
뚜쥬르 빵돌가마마을 내 어린이베이커리는 아이들이 직접 빵과 쿠키 반죽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휴무다. 단, 공휴일이 월요일이나 화요일과 겹치는 경우 정상 영업을 하므로, 방문 전 휴무일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베이커리에서 제공하는 체험 키트는 누구나 쉽게 쿠키를 구울 수 있도록 기획된 반죽과 도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 비용은 1인 18,000원이며, 빵 반죽을 밀고 모양을 찍어내는 과정부터 직접 오븐에 구워 먹기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킨다.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으며, 부모님이 함께 도와줄 수 있으므로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때 큰 추억이 된다.
실제 오븐에 굽는 동안에는 체험장 옆에 마련된 대기 공간에서 편하게 기다릴 수 있고, 반죽하고 남은 밀가루나 재료들은 주변 개수대를 이용해 깔끔하게 손을 씻을 수 있어 위생 관리도 용이하다. 아이들이 만든 쿠키나 빵은 기념품처럼 포장해 갈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기에도 좋다.
어린이베이커리에서는 동물 모양 빵이나 캐릭터 빵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를 구비해 놓고 있다. 체험이 끝난 뒤에도 간단히 베이커리 내 디저트를 맛보며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알록달록한 캐릭터 조형물 덕분에 사진을 찍기에도 훌륭한 공간이어서, 가족 나들이로 이곳을 찾는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다.
빵 전문관
뚜쥬르 빵돌가마마을을 대표하는 공간인 빵 전문관은 다양한 종류의 빵을 직접 구워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휴무 걱정 없이 방문해도 괜찮다는 장점이 있다. 바게트, 치아바타, 단팥빵처럼 누구나 좋아하는 전통 빵부터 이색적인 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빵까지 종류가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크다.
이 건물 내부에는 탁 트인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쇼케이스 가득 진열된 빵들은 한눈에 보기에도 화려하다. 즉석에서 구워낸 빵 특유의 고소한 향이 가득하여 방문객의 후각을 사로잡는다. 빵 마니아라면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계절별로 한정 판매되는 제품이 있으므로, 시기에 따라 놓치지 말고 새롭게 출시된 빵을 도전해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빵 전문관 근처에는 넓은 카페 공간이 있어 빵과 함께 커피나 음료를 곁들이며 잠시 쉴 수 있다. 이곳에서는 부드러운 우유 기반 빙수나 달콤한 디저트를 주문할 수 있어 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휴식하기에 좋다. 특히 우유빙수는 단맛과 고소함이 조화롭고, 빵과 함께 즐기면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다.
뚜쥬르 빵돌가마마을은 여러 건물 간 이동이 편리하고, 아이들이 뛰어놀 만한 공간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 단순한 빵 구매를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복합 베이커리 마을로 평가받고 있다.
결론적으로 천안 뚜쥬르 빵돌가마마을의 어린이베이커리는 아이들과 함께 체험형 여행을 즐기고 싶은 가족들에게 알맞은 곳이다. 빵 전문관, 카페, 케익하우스 등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하루 내내 머물며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사진출처 = 여행다이어리 이재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