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국내여행천안 빵지순례 TOP5, ‘생활의 달인’ 빵전쟁 지금 당장 가봐야하는 이유

천안 빵지순례 TOP5, ‘생활의 달인’ 빵전쟁 지금 당장 가봐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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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지역에서는 해마다 새로운 빵이 잇따라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생활의 달인 방송을 통해 검증된 빵집들이 합세해 지역 특산물과 결합한 독특한 제품까지 선보일 예정이라, 많은 빵 마니아들이 일찌감치 방문을 준비 중이다.

이런 분위기에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오는 4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천안 동네빵집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할인 행사와 특별 미션이 마련돼 있어, 빵을 사랑하는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진스베이커리, 뚜쥬루과자점, 꼬망스케익, 베이커리 브레도, 파울로빵집이 이른바 ‘천안의 빵 전쟁’을 이끌며 화제를 모았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들 매장이 각기 어떤 빵 맛과 분위기로 사랑받고 있는지 살펴보자.

진스베이커리

천안에서 꽤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빵집으로, 생활의 달인에서도 정통 유러피안 베이커리 기법으로 주목을 받았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살린 이곳의 빵은, 버터의 진한 맛이 과하지 않아 부드럽고 깔끔한 식감으로 유명하다. 특히 바게트나 치아바타처럼 외국 정통 레시피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이 촉촉한 조화를 이룬다. 오랜 시간 직접 개발해온 반죽 숙성 노하우 때문에 입안에서 금세 퍼지는 고소함이 남다르다.

매장 내부는 빵 향이 은은하게 퍼지며, 갓 구운 빵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진열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점주가 오랜 유학 시절 배워온 프랑스식 제빵 기술을 토대로, 현지 장인이 만든 듯 정성을 쏟아낸다고 알려져 있다. 생활의 달인 방송 당시에는 이곳의 시그니처 빵인 파리지앵식 바게트가 큰 찬사를 받았다.

뚜쥬루과자점

정겨운 느낌의 간판과 함께 옛날 과자점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이다. 레트로 풍의 인테리어와 향수를 자극하는 진열은, 마치 어릴 때 동네 빵집을 다시 찾은 듯한 기분을 준다. 반죽부터 소스까지 직접 만드는 방식을 고수하여, 매장에 들어서면 구수한 빵 내음이 온 공간을 가득 메운다.

생활의 달인에 소개될 당시, 시골 장터 빵의 감성을 담은 각종 단팥빵과 옥수수 크림빵이 주목받았다. 단팥소의 달콤함과 달인의 숙성 기술이 어우러져 부드럽게 씹히는 속이 특징이다. 손님들은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성과 추억의 맛이 계속 먹고 싶어지는 매력이라고 입을 모은다.

꼬망스케익

달콤한 케이크의 향연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꼬망스케익을 빼놓을 수 없다. 다양한 모양과 색감의 케이크가 눈을 사로잡으며,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파스텔톤 인테리어와 어우러져 시각적 즐거움이 극대화된다. 방송에선 정교하게 수작업한 생크림 데코레이션과 촉촉한 시트가 입소문을 탔다.

특히 이 매장의 생크림은 합성 첨가물 대신 천연 재료로 풍미를 살리고, 달콤함과 부드러움의 균형을 섬세하게 맞추는 것으로 유명하다. 케이크를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우유의 고소함이 입안을 채우면서도 느끼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원하는 대로 디자인 케이크를 주문 제작할 수도 있어,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 찾는 손님이 많다.

베이커리 브레도

도심 속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다. 오픈형 주방에서 직접 반죽하고 구워내는 과정을 볼 수 있어, 빵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이 커진다. 풍성한 토핑을 자랑하는 피자빵이나 치즈가 듬뿍 들어간 페이스트리는 한 번 맛보면 “내가 알던 빵이 아니네”라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생활의 달인 방송 당시에는 겉면에 마늘소스를 듬뿍 발라 노릇하게 구워낸 마늘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속이 부드럽게 찢어지면서도 은은한 달콤함과 버터 풍미가 어우러져, 입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을 준다. 많은 이들이 이곳을 방문하면 빵을 종류별로 한가득 담아갈 만큼, 다채로운 메뉴 구성이 돋보인다.

파울로빵집

견고한 벽돌 외관에서부터 클래식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파울로빵집은, 담백한 맛의 식사빵 종류에 특히 강점을 보인다. 모닝빵, 베이글, 크루아상 같은 기본 빵부터 천연 발효종을 사용하는 하드빵까지, 폭넓은 라인업으로 빵 덕후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생활의 달인에서 조명된 부분은 장시간 저온숙성을 통한 풍미 극대화다. 빵 결이 촘촘하게 잡히고, 씹을 때마다 은은한 곡물향이 배어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잼이나 버터, 치즈를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으며, 건강한 재료 사용 덕분에 매일 먹어도 부담이 적다는 평을 얻고 있다.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이 다섯 빵집을 둘러보며 미리 빵지순례 코스를 구상해 두면, 행사 기간 중 특별 할인과 함께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방송에서 검증된 맛과 오랜 제빵 노하우가 가득 담긴 빵 한 조각은, 그 자체로 천안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시간이 된다. 모두가 기다리는 빵 축제에서, 새로운 빵의 세상을 직접 체험해보길 권한다.

이재형 기자https://www.mytravelnotes.co.kr
여행 다이어리는 워드프레스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한국 여행 전문 매거진으로서 최근 국내외 여행 트렌드와 새로운 관광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매거진은 여행지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며 얻은 생생한 후기와 팁을 공유하는 공간으로서 특히 국내 구석구석 숨어있는 매력적인 명소와 계절별로 달라지는 풍경을 깊이 있게 다루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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