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국내여행부산 광안리 밀락더마켓, 새벽까지 대박 인기! 가보니 충격적 이유

부산 광안리 밀락더마켓, 새벽까지 대박 인기! 가보니 충격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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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는 특유의 활기와 아름다운 바다 풍경으로 국내외 관광객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민락수변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화려한 빛축제가 펼쳐지며, 이곳에 들어선 밀락더마켓은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에서는 낮부터 밤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이어지지만, 특히 저녁 7시 이후 시작되는 MTS야시장이 더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민락수변공원

민락수변공원은 광안대교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바닷가 공원이다. 이곳은 탁 트인 바다 풍경과 함께 야간 피크닉으로도 유명하다. 많은 이들이 돗자리를 펴고 광안대교 야경을 감상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낸다. 최근에는 다양한 조명과 조형물이 설치되어 빛축제 분위기가 더해졌는데, 화려한 조명 아래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민락수변공원은 광안리 해수욕장과도 가까워 산책 코스로 한 바퀴 돌아보기가 좋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할 경우 부산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광안역, 또는 버스 노선을 활용할 수 있으며, 늦은 밤까지도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편이다. 특히 주말이면 다양한 야외행사나 공연이 열려 늦은 시간까지 활기를 띤다.

밀락더마켓

민락수변공원 가까이에 자리 잡은 밀락더마켓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24시) 영업해 언제 방문해도 각양각색의 즐길 거리를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쇼핑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소품샵과 옷가게가 즐비해 소소한 재미를 선사한다. 취향에 따라 예쁜 액세서리나 의류 등을 구매할 수 있고, 카페와 음식점도 골고루 마련되어 있다.

특히 마켓 안에 있는 전망 좋은 카페는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계단식 좌석이나 테라스 형태로 꾸며진 공간이 있어,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 제격이다. 일부 카페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1시간 무료주차 등록이 가능해 합리적으로 주차 비용을 절약할 수도 있다.

MTS야시장

밀락더마켓에만 있는 특별 존인 MTS야시장은 ‘민락더수변(Millac The Su-byeon)’의 약자로,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운영된다. 라스트오더가 새벽 2시이므로 늦은 밤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이므로 방문 전 인스타그램 등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편이 좋다.

이 야시장 구역에서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주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핸드메이드 버거, 덮밥, 감자튀김 등 메뉴가 풍성하며, 곳곳에 테이블이나 의자가 마련돼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다. 술을 마시려면 신분증을 제시하고 손목에 도장을 받게 되는데, 젊은층 사이에서는 새벽까지 파티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아 인기 만점이다.

흥미로운 포인트로는 인형뽑기 코너를 비롯한 여러 가지 오락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벼운 게임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주중에는 비교적 한적하지만, 주말이면 웨이팅이 길어질 만큼 붐빈다. 축제나 행사 시즌에는 공연이나 이벤트가 열리기도 해, 현장의 열기가 더욱 뜨겁다.

밀락더수변 주차

밀락더마켓이나 MTS야시장 모두 자차를 이용해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주차비가 다소 높은 편이므로 사전에 주차 요금을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기본 1시간에 4,000원, 이후 15분마다 1,000원씩 부과된다. 마켓 내부의 일부 가게는 1만5천 원 이상 결제 시 무료주차 1시간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구매 금액 기준은 매장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현장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MTS야시장 이용만으로는 무료주차 등록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야시장에서 늦게까지 즐길 예정이라면, 시내 주차장이나 인근 공영주차장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다만 이 일대는 번화가라 주말이나 피크 타임에는 만차가 잦으니, 가능하다면 대중교통을 활용하거나 좀 더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편이 안전하다.

광안리 해안 도로를 따라 걸으며 야경을 감상한 뒤 민락수변공원을 거쳐 밀락더마켓에 들르는 코스는 부산 여행객 사이에서 요즘 가장 ‘핫’한 일정으로 꼽힌다.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풍경 덕분에 가족 단위부터 친구, 연인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곳 특유의 야시장 문화는 부산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밀락더마켓에서는 늦은 밤까지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져 활기가 넘친다. 그중에서도 MTS야시장은 새벽까지 이어지는 자유로운 분위기 때문에 더욱 많은 이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부산 광안리를 찾는다면, 민락수변공원과 함께 이 마켓 일대를 돌아보는 코스를 꼭 계획해보길 추천한다. 미식, 쇼핑,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이곳에서 색다른 밤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 네이버 플레이스 업체 사진

이재형 기자https://www.mytravelnotes.co.kr
여행 다이어리는 워드프레스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한국 여행 전문 매거진으로서 최근 국내외 여행 트렌드와 새로운 관광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매거진은 여행지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며 얻은 생생한 후기와 팁을 공유하는 공간으로서 특히 국내 구석구석 숨어있는 매력적인 명소와 계절별로 달라지는 풍경을 깊이 있게 다루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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