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딱”… 부천백만송이장미축제 다시 열린다

국내여행 25.04.28 02:00 by 이재형 에디터 0개 댓글 구독

부천 도당공원 백만송이장미원이 올해도 봄과 여름 사이를 화려하게 물들인다. 부천시는 5월 24일(토)부터 6월 8일(일)까지 장미원을 개방해 시민들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사진 = 경기관광공사

도당공원 백만송이장미원은 약 2만㎡ 부지에 151종, 수천만 송이의 장미가 조성된 명소다. 개화 절정기는 매년 5월 말부터 6월 초 사이로, 형형색색 장미꽃이 만발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걷다 보면 은은한 장미향이 따라붙고,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은 인생샷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사진 = 경기관광공사

특히 올해는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5월 26일)과 어린이날 시즌이 지나 본격적인 초여름 나들이 시기와 맞물린다.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연인과 친구 단위 방문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 경기관광공사

장미원은 무료로 개방되며, 별도의 입장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별도 제한 없이 상시 개방된다. 단, 주말과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몰리는 만큼 오전 이른 시간이나 평일 방문을 추천한다.

사진 = 경기관광공사

대중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 춘의역, 부천종합운동장역, 1호선 부천역 등지에서 버스를 이용해 10 ~ 15분 이내에 장미원에 도착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공원 부설 주차장과 인근 공영주차장(1 ~ 2분 거리)은 무료로 운영되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사진 = 부천백만송이 장미축제 공식 홈페이지

임시 주차장도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일부 학교 운동장을 개방한다. 도당중학교, 부천북고, 도당고, 도당초, 여월초·여월중학교 등이 포함되며, 이동 시간은 도보 기준 4~9분이다. 단, 일요일에는 일부 학교가 오후 시간대부터 이용 가능하고, 우천 시에는 주차장 개방이 제한될 수 있다.

사진 = 경기관광공사

올해도 부천시는 축제 기간 동안 SNS를 통한 실시간 개화 상황 제공, 장미원 주변 안내 인력 배치 등 편의성을 높였다. 장미 개화 상태는 부천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경기관광공사

장미꽃이 만개한 도당공원은 초여름에도 시원한 그늘과 푸른 풍경이 어우러져, 봄꽃 시즌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나들이객을 끌어모을 전망이다. 부천 도당공원 백만송이장미원은 화려한 장미와 함께 초여름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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