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도 입장 가능”… 유채꽃 피는 안성팜랜드 주말 추천

국내여행 25.05.15 01:00 by 이재형 기자 0개 댓글 구독

노란 유채꽃과 다양한 봄꽃이 어우러진 안성팜랜드는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다. 꽃밭과 체험목장, 반려동물 공간까지 갖춘 이곳은 가족 나들이와 아이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안성팜랜드가 유채꽃이 절정을 이루는 5월 중순을 맞아 가족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도읍 대신두길 28에 자리한 이곳은 넓은 부지에 유채꽃과 청보리, 호밀, 장미 등 다양한 봄꽃이 피어나 봄철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노란 유채꽃밭은 꽃 높이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조성돼, 어린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면서 사진을 찍기에도 이상적이다. 보라색 유채꽃이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색감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SNS에서는 “아이 인생샷이 여기서 나온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봄꽃 외에도 팜랜드 곳곳에는 장미와 청보리밭, 호밀밭이 어우러져 방문 시기마다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장미는 봄부터 여름까지 이어지며, 향기와 색감 모두 뛰어나 포토 스팟으로 인기다. 초록빛 청보리밭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산책로를 따라 펼쳐지며, 힐링과 사진 촬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안성팜랜드는 꽃밭 외에도 체험목장으로도 유명하다. 황소, 면양, 돼지, 당나귀 등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직접 먹이를 주고 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동물과 친해지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넓은 초원과 놀이시설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하루 종일 머물며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 독’은 안성팜랜드만의 차별점이다. 이 공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장한다.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반려견을 키우는 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팜랜드의 입장료는 성인 13,000원, 어린이 11,000원이며, 승마 체험은 19,000원이다. 네이버에서 ‘안성팜랜드’를 검색하면 할인 예매도 가능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해 자가용 이용자에게 편리하다.

안성팜랜드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특히 봄꽃이 절정인 지금이 가장 방문하기 좋은 시기다. 가족, 연인, 반려동물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다양한 테마의 꽃밭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올봄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길 추천한다.

전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