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국내여행‘한국인의 밥상’ 부산 자갈치시장 맛집, 연탄불꼼장어구이 vs 양곱창구이 식당 위치는?

‘한국인의 밥상’ 부산 자갈치시장 맛집, 연탄불꼼장어구이 vs 양곱창구이 식당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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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 어시장 하면 많은 이들이 자갈치시장을 떠올려요. 바다 내음 물씬 풍기는 이곳은 신선한 해산물뿐 아니라 거리 곳곳에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맛집들이 자리 잡고 있어요. 바다를 배경으로 한낮에도, 저녁에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이 시장은 마치 부산의 먹거리 박물관 같았어요.

연탄불꼼장어구이, 끝없이 당기는 매력

부산 중구 남포동5가, 남포역에서 약 300m 정도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연탄불로 구워내는 꼼장어 맛집을 만날 수 있어요. 이곳은 ‘한국인의 밥상’에서도 소개되며, 그 독특한 향미로 다시금 주목받았어요. 부드럽게 씹히는 꼼장어 살은 연탄불의 은은한 향을 머금고, 살짝 매콤한 양념이 입안을 감싸며 자꾸만 손이 가게 했어요. 연탄불이 뿜어내는 온기와 기분 좋은 탄 내음은 바다 곁을 걷다 쉬어 가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어요.

양곱창구이, 남포동의 오래된 맛

자갈치역 인근 남포동6가 쪽으로 이동하면 또 다른 별미를 만날 수 있어요. 오래된 노포 분위기를 머금은 양곱창구이 집은 옛 정취와 함께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전해줬어요. 양과 곱창이 부드럽게 씹히며 풍기는 감칠맛은 정말로 잊기 어려웠어요. 허기를 감싸안은 불향과 곱창 특유의 짙은 맛이 하모니를 이루며, 남포동 거리의 소란스러운 활기와 어우러져 한층 더 깊은 미식 경험을 선사했어요.

다시 찾고 싶은 부산의 맛

자갈치시장 인근에는 이렇게 개성 넘치는 맛집들이 수없이 펼쳐져 있어요. 어둑해지는 저녁, 연탄불에 구워낸 꼼장어와 양곱창을 곁들여 소소한 술 한잔을 기울이면, 부산은 단숨에 정겨운 추억의 도시가 되지요. 이곳을 떠날 때면, 다시금 이 불맛을 향해 달려오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마치 부산 바다가 늘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이 맛들은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며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재형 기자https://www.mytravelnotes.co.kr
여행 다이어리는 워드프레스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한국 여행 전문 매거진으로서 최근 국내외 여행 트렌드와 새로운 관광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매거진은 여행지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며 얻은 생생한 후기와 팁을 공유하는 공간으로서 특히 국내 구석구석 숨어있는 매력적인 명소와 계절별로 달라지는 풍경을 깊이 있게 다루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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