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청장 김성수는 오는 9월 12일 ‘걷기 좋은 도시 해운대’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7시부터 9시까지 이루어질 이번 행사에서는 구청장, 구의원, 주민대표 등 40여 명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동백섬까지 걷는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걷기 행사의 주제는 ‘걷기 좋은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김성수 구청장은 목요일마다 퇴근 후에도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해운대해수욕장, 송림공원, 수영강시민공원, 문탠로드, 석대천 등을 걸을 예정입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현장 속으로, 구민 곁으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7월 25일에 열린 ‘구정혁신추진단 활동 성과 발표회’에서 제안된 ‘해누리길’ 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해운대의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걷기 좋은 도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구민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은 걷기입니다. 걷기 문화를 확산하여 살기 좋은 해운대를 만들겠습니다.”라고 김성수 구청장은 전했습니다.

해운대구는 ‘반여 휴 여가녹지’라는 새로운 공원을 2만 6,000㎡ 규모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어린이 놀이터와 여가 녹지 등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 공원에는 150m 길이의 황톳길도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올해 말까지 준공할 계획입니다.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해운대공원(송림)’에도 내년에 650m의 황톳길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황톳길은 특히 혈액순환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맨발로 걷는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