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외래객 쇼핑 편의성 높인다
최근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협력하여 외래 관광객의 쇼핑을 보다 편리하게 돕기 위해 모바일 간편결제 표준QR 키트를 배포했습니다. 이 키트는 모바일 결제 QR코드 및 거치대, 옥외 홍보 스티커, 해외결제 리플릿 등을 포함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쇼핑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번에 배포된 표준QR은 국내 서비스인 제로페이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총 17개의 해외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와 연동됩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자신이 사용하는 모바일 결제 앱으로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해외 관광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키트를 전국 주요 전통시장을 포함한 65개소와 제주도 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1만2,000여 업체에 배포했습니다. 또한, 12월 31일까지 위챗페이, 알리페이, 유니온페이와 함께 프로모션도 진행하여 표준QR이 비치된 업체에서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양경수 관광산업실장은 “작년에는 부산과 강원도와 같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 지역에 표준QR을 배포했으며, 올해는 주요 전통시장과 제주도로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외래 관광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고, 한국의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촉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가을, 따뜻한 날씨 속에서 한국을 방문하면 전통시장에서 할인 혜택도 누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