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올 겨울, 눈부신 빛과 미디어아트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2024 해운대 빛축제’는 12월 14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해운대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 차가운 바닷바람과 따뜻한 빛이 어우러지는 로맨틱한 겨울밤으로 변신합니다.

해운대 빛축제 개막, 새로운 물결의 시작

사진 = 한국관광공사

오는 12월 14일,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새로운 물결, 눈부신 파도’라는 주제로 해운대 빛축제가 막을 올립니다. 개막일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가 함께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밤하늘을 수놓는 조명과 음악의 조화는 여행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겨울 추억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구남로와 해운대 온천길을 따라 펼쳐지는 빛의 향연

해운대 빛축제는 해운대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구남로와 해운대 온천길, 해운대 시장 일대까지 이어집니다. 이곳에는 다채로운 빛 조형물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반짝이는 조형물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며, 걷는 것만으로도 마치 꿈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구남로는 이 축제의 중심지로, 화려한 조명 장식과 조형물로 눈길을 끕니다. 방문객들은 길을 따라 다양한 설치 작품들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고, 주변 상점과 음식점에서 부산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연말을 더 특별하게, 제야의 종 카운트다운

다가오는 연말, 해운대 해수욕장은 또 한 번 특별한 무대가 됩니다. 12월 31일, 제야의 밤을 기념하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화려한 빛의 쇼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 환상적인 조명과 함께 터지는 환호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해운대 빛축제

사진 = 공식 홈페이지

해운대 빛축제는 단순히 조명을 즐기는 축제를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입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해운대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해운대의 매력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해운대구청 관계자는 “이번 빛축제를 통해 해운대가 겨울철에도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의 겨울, 해운대에서 특별한 빛의 물결을 만나보세요

올 겨울, 부산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해운대 빛축제를 놓치지 마세요. 겨울 바다와 화려한 빛이 어우러진 해운대는 그야말로 낭만적인 겨울 여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추운 겨울밤, 따뜻한 조명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해운대에서 여러분을 기다리는 환상적인 빛의 물결이, 겨울의 추위를 잊게 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