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가며, 서울 곳곳이 반짝이는 조명으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껏 담아내고 있어요.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더욱더 로맨틱해지는 서울의 명소들에서 따뜻한 불빛과 겨울의 낭만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아름다운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서울의 몇 가지 장소를 소개합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동화 같은 풍경

사진 = 서울4K_youtube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마법 같은 미디어 파사드와 대형 트리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올해는 “크리스마스의 순간들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가 매일 저녁 펼쳐지며, 눈앞에 크리스마스 마을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환상적인 장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형 트리와 함께 거리를 밝히는 따뜻한 조명 아래서 가족, 연인과 함께 사진을 남겨보세요.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만나는 크리스마스의 서정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별마당 도서관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중앙에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합니다. 높이 솟은 금빛 트리는 주변을 둘러싼 책장들과 함께 예술적인 풍경을 만들어내죠. 조용한 서점의 분위기와 겨울만의 따스한 조명이 어우러져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꿈꾸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답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움직이는 대극장

사진 = 더현대무역센터점 인스타그램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2024년 크리스마스 테마로 “움직이는 대극장”을 선보이고 있어요. 빨간 리본으로 화려하게 감싸인 백화점의 외관과 마치 동화 속에 있는 것 같은 회전목마가 설치된 광장은 한겨울의 추위를 잠시 잊게 만들어줍니다. 회전목마 위에서 즐기는 잠시의 여유, 사진으로 남겨두기 좋은 최고의 순간이 될 거예요.

롯데월드몰의 야외 트리와 회전목마

사진=롯데타워 인스타그램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몰의 야외 광장은 겨울마다 크리스마스의 낭만으로 물들어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트리 점등식은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며, 이와 더불어 회전목마가 설치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찾는다면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을 거예요.

명동 성당과 명동거리, 전통 속 따스한 크리스마스

사진 = 트립코리아 유튜브 채널

서울 중구 명동에 자리한 명동 성당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더욱 아름답게 빛납니다. 유서 깊은 성당 건물과 함께 어우러지는 크리스마스 조명은 한 폭의 그림 같은 겨울 풍경을 자아내요. 명동 거리에서는 각종 길거리 음식과 작은 상점들이 연말 분위기를 더해주며, 크리스마스 조명이 반짝이는 밤에 이곳을 걸으면 따뜻한 추억이 마음속에 새겨질 거예요.

청계천, 도심 속 로맨틱한 빛의 축제

사진 = 한국관광공사 라이브스튜디오

서울 중구를 흐르는 청계천은 매년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채로운 조명과 장식들로 꾸며집니다. 특히 12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행사에서는 더욱 다채롭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은은한 조명 아래 청계천을 따라 걷는 경험은 서울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겨울의 로맨스를 선물해 줄 거예요.

이처럼 서울 곳곳에서 겨울의 낭만과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반짝이는 트리 앞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겨보세요. 연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서울의 겨울 여행,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