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이라면 누구나 비행기 탑승 시 반입 가능한 수하물 규정을 확인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물건이 아닌 예상 밖의 아이템 중에도 기내 반입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비행기에 반입할 수 있는 의외의 캐리어 수하물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1. 개인용 낙하산
항공기 탑승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여행객이라면 개인용 낙하산 반입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믿기 어려울 수 있지만, 개인용 낙하산은 TSA(미국 교통보안청) 규정상 반입이 허용됩니다.
단, 다른 짐과는 분리된 상태로 운반해야 하며, 추가 보안 검사를 위해 평소보다 30분 일찍 공항에 도착하여 탑승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2. 뜨개질바늘
비행 중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뜨개질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TSA는 가위나 날카로운 물체의 반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지만, 뜨개질바늘은 예외입니다.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된 뜨개질바늘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간주되며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장거리 비행에서도 편안하게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아이스 스케이트
아이스 스케이트는 날카로운 날이 달려 있어 반입이 불가능할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스포츠 장비로 분류된 아이스 스케이트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허용됩니다.
날 덮개를 씌운 상태로 가방에 넣어 보관한다면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호 장치 없이 반입하려는 시도는 금지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4. 화장된 유골
사랑하는 사람의 유골을 운반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시신의 일부나 전신을 운반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화장된 유골은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TSA는 유골이 X-레이 검사를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나무나 플라스틱 재질의 용기에 담아야 한다고 권고합니다. 이 조건을 충족할 경우, 보안 요원들이 용기를 열어보는 일 없이 검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5. 낚시대와 당구 큐대
낚시나 당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낚시대와 당구 큐대는 규격에 맞춰 가방에 분리해 담을 경우,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긴 길이 때문에 반입이 어려울 것처럼 보이지만, 적절하게 포장하고 규정에 맞춘다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스포츠 장비 중에는 예상 외로 반입 가능한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공기 내 반입이 불가할 것 같은 아이템들도 조건을 충족하면 반입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며, 비행기 탑승 시 불필요한 혼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안전하고 원활한 여행을 위해서도 항상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