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는 요즘, 캠퍼스 하면 낭만적인 풍경이 자연스럽게 떠오르죠. 그런데 이번에 소개할 대학은 단순히 캠퍼스 낭만을 넘어 마치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해요. 충청북도 괴산군에 자리 잡고 있는 중원대학교 이야기입니다. “골프장에 워터파크까지 있다고?”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만큼 이 학교는 마치 리조트를 방불케 하는 초호화 시설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리조트보다 더 화려한 캠퍼스, 중원대학교
중원대학교는 대순진리회에서 갈라져 나온 대진성주회 재단에서 운영하는 4년제 사립 종합대학교예요. 초호화 시설 덕분에 가끔 학생들보다 외부 관광객이 더 많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올 정도로, 이 학교의 캠퍼스는 단순한 대학이 아닌 거대한 레저 공간을 연상케 합니다.
캠퍼스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것은 학생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 시설과 실내 수영장, 그리고 워터파크. 뿐만 아니라 교내에 골프장까지 갖춰져 있어, 학생들은 방과 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유로운 캠퍼스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답니다. 특히 실외 수영장인 ‘중원워터피아’는 대학의 자랑거리로, 그 규모와 시설을 보면 정말이지 일반 리조트가 부럽지 않아요.
중원워터피아,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
지난 2022년 여름, 2년간의 코로나19 휴장을 끝내고 재개장한 중원워터피아는 여름철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 돌아왔어요. 중원워터피아는 2011년 완공된 대형 야외 수영장으로, 기와지붕을 얹은 흰색 건물 앞에 넓은 수영장이 펼쳐져 있어요. 그 옆으로는 암벽을 끼고 60m 높이의 인공폭포가 떨어지며, 마치 계곡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수영장에는 미끄럼틀과 대형 튜브 등 다양한 놀이 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즐겁게 이용할 수 있어요. 이런 이유로 매년 여름에는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장소를 제공하는 사회적 역할도 하고 있다고 해요. 성인 기준 1만 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 수준의 시설을 누릴 수 있다니, 이곳에서 여름을 보내는 학생들은 정말 행복할 것 같네요.
학교가 곧 레저, 다양한 시설을 즐기는 방법
중원대학교가 제공하는 것은 수영장뿐만이 아니에요. 캠퍼스 내에는 휘트니스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이 언제든지 체력 단련을 할 수 있죠. 여기에 골프장까지 갖추고 있어, 다른 대학에서는 상상도 못할 만큼의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푸른 잔디가 펼쳐진 골프장을 걷다 보면, 여기가 정말 대학인지 아니면 어디 고급 리조트인지 헷갈릴 정도랍니다.
이러한 시설 덕분에 중원대학교는 그야말로 학생들에게 꿈같은 캠퍼스 라이프를 제공하고 있어요. 수업을 마친 후 워터파크에서 더위를 식히고, 피트니스에서 몸을 단련하고, 골프장 산책까지. 공부뿐만 아니라 신체적 건강과 여유까지 챙길 수 있는 이곳은 학생들에게 있어 최상의 환경이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