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한 온천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이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한 30대 남성 A씨가 카메라를 내장한 가짜 바위를 만들어 여성들의 사생활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A씨는 2022년부터 일본 각지의 온천을 돌며 약 1000명의 여성들을 몰래 촬영했다고 자백했으며, 그의 카메라에서는 이미 44명의 피해자 영상이 발견되었습니다. 과거에도 아동 성 착취물 소지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력이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계획적이고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으며,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일본 내에서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한 처벌은 각 지역마다 다르지만, 도쿄의 경우 최대 6개월의 징역이나 약 47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일본 내 불법 촬영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며, 피해 여성들의 심리적 충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공장소에서의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