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위치한 화성행궁은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나들이 장소입니다. 이곳은 서울에서도 가깝고, 최근에는 많은 카페와 식당도 생기면서 데이트 명소로도 소문이 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화성행궁 관람 및 그 주변을 산책하며 놀기에 대한 정보를 소개합니다.

화성행궁 관람

화성행궁은 정조 시대의 효심이 담긴 곳으로 규모와 격식 면에서도 경복궁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기 좋은 시간은 9시부터 6시까지인데, 무료 입장 대상도 많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 6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나머지 요금은 청소년과 군인 1,000원, 성인 1,500원, 어린이 700원입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주차장도 크기 때문에 불편함 없이 차량 이용이 가능합니다.

화성어차 타기

화성행궁을 구경하고 나서 궁을 둘러볼 수 있는 화성어차는 아이들에게 놓치면 안되는 재미로, 최근 인기가 많아 예매를 추천합니다. 순환형 화성어차와 관광형 화성어차 두 가지가 있는데, 관광형 화성어차는 순종이 타던 자동차와 조선시대 국왕의 가마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관광열차입니다. 4050분 내외의 시간과 6,000원의 요금으로 주요문을 관광할 수 있습니다. 순환형 화성어차는 창문이 없어 코끼리 열차와 비슷하지만, 더욱 귀엽고 인기있는데 2025분 소요되며 4,000원입니다.

행리단길 걷기

사진=경기관광

화성행궁을 구경하고, 화성어차를 타고 구경한 후 둘러 볼 수 있는 행리단길은 크고 작은 맛집과 카페, 소품샵이 릴레이되어서 아이와 함께 걸어보기 좋습니다. 이곳은 차량 없이 걸어다닐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걷기에 더욱 좋습니다. 걷다 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나온 우영우 김밥 촬영 장소도 마주하고, 화성의 성곽길과 방화수류정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연무대 국궁체험장

연무대 국궁체험장은 아이들과 체험하기 좋습니다. 1회 10발의 활쏘기 체험은 초등학생부터 체험 가능하며 가격은 2,000원입니다. 또한, 연무대활터에서 체험하고 나서는 아이들끼리 그때의 경험을 나눌 수 있어 좋은 추억으로 남기에 알맞은 곳입니다.

수원화성행궁은 아이와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화성행궁을 보고, 놀고, 즐길 수 있는 수원 나들이 코스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