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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가볼 만한 곳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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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은 깊은 산과 푸른 강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마음의 휴식을 얻기 좋은 곳이에요. 산책하듯 가벼운 코스로 들르기 좋은 자연 경관부터 특별한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명소까지, 한적한 분위기다채로운 볼거리를 모두 즐길 수 있답니다.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영월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열 곳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섶다리

사진 = 영월 군청 sns

영월군 주천면 평창강 위에 놓인 섶다리는 잔가지와 솔가지, 흙으로 만들어지는 독특한 다리예요. 농번기가 끝난 뒤 임시로 다리를 놓았다가 다음 해 장마철이면 자연스럽게 떠내려가도록 한 전통 방식에서 유래되었지요. 굵은 나무 기둥에 엮어 만든 이곳은 흰 눈과 강물의 푸른빛이 어우러지는 겨울에 특히 장관이에요. 잠시 걸어보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 포근한 정취를 느낄 수 있어요. 주소는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송학주천로 2141 근방에 있어요.

선돌

사진 = 영월 군청 sns

조선 시대 단종이 유배를 가던 길에 잠시 쉬어 갔다는 전설을 간직한 선돌은 영월에서 빼놓지 않고 들러야 할 명소 중 하나예요. 두 개의 기암괴석이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이 신선이 머무는 곳 같다고 해서 선돌로 불리는데, 바라보는 순간 수묵화 같은 풍경에 절로 감탄이 나오죠. 깎아지른 절벽과 잔잔히 흐르는 강이 어우러져 영월의 멋진 풍경을 상징하듯 자리 잡고 있어요. 주소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산 122 근처랍니다.

요선암 돌개구멍

사진 = 영월 군청 블로그

주천강변에 자리한 요선암 돌개구멍은 자연의 신비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에요. 오랜 시간 강물이 바위를 깎아 만들어진 포트홀이 군데군데 남아 있어, 가까이 들여다보면 돌의 갈라진 틈마다 자연이 만든 예술 작품이 숨어 있지요. 바로 위쪽으로는 조선 숙종, 영조, 정조의 글이 모여 있는 요선정이 있어요. 강변을 따라 산책하다가 요선암과 요선정을 함께 둘러보면 평화로운 경치에 마음까지 정화되는 기분이에요.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도원운학로 13-39 근방이에요.

별마로 천문대

사진 = 대한민국구석구석

영월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인 별마로 천문대에서는 해발 799.8m 높이에서 영월 읍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대형 천체망원경으로 별과 달을 관측하는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진행되어, 밤하늘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게 해준답니다. 리모델링으로 실내 공간이 업그레이드되어 우주를 주제로 한 조형물과 몽환적인 미디어 아트를 감상하기에도 좋아요.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천문대길 397이며, 동절기에는 14시부터 22시까지, 하절기에는 15시부터 23시까지 운영돼요.

한반도지형

사진 = 영월 군청 SNS

삼면이 물로 둘러싸인 지형이 우리나라 한반도를 꼭 빼닮았다 하여 이름 붙은 곳이에요. 영월의 대표 비경 중 하나로 꼽히며, 주변 산책로를 따라가다 전망대에 오르면 마치 지도를 펼쳐 본 듯 휘감아 도는 강물과 나지막한 산자락이 감탄을 자아내지요. 처음 발견되었을 당시 지역 주민이 우연히 오르던 산길에서 내려다본 모습이 한반도와 똑 닮았다고 전해져 더욱 유명해졌어요.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한반도면 한반도로 555 근처예요.

영월관광센터

사진 = 대한민국구석구석

영월 여행을 시작할 때 잠깐 들러보기 좋은 영월관광센터는 붉은색 건축물이 시선을 사로잡아요. 미디어 전시관에서는 디지털 기술로 재탄생한 민화와 오백나한상 관련 영상을 상영하고 있고, 꽃차나 화분 만들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종종 열려요. 덕분에 실내에서도 영월의 문화와 예술을 만끽할 수 있지요. 영월에서 생산된 지역 특산품이 모여 있는 로컬 푸드 매장과 카페, 옥상 정원까지 마련돼 있어 여행 중간에 여유롭게 쉬어가기 좋아요. 위치는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청령포로 126-3이며, 월요일에 문을 닫는 점 참고하세요.

청령포

사진 = 대한민국구석구석

단종의 유배지로 유명한 청령포는 강물로 둘러싸인 데다 육로가 막혀 있어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해요. 소나무 숲길을 따라 올라가면 단종이 머물렀던 어소가 재현되어 있고, 고개를 숙인 모양으로 신기하게 휘어진 소나무가 눈길을 끌어요. 이곳에서 멀리 한양을 바라보며 왕위를 빼앗긴 슬픔에 잠겼던 단종의 이야기는 영월을 더욱 역사적으로 특별한 여행지로 만들어 주지요. 배를 타는 선착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청령포로 133 쪽에 있어요.

탄광문화촌

사진 = 대한민국구석구석

영월이 석탄 산업의 명맥을 이어가던 시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옛 광업소 시설을 활용해 재현된 거리와 생활관, 갱도 체험관까지 돌아보면 1960~1970년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교실에 놓인 석탄 난로 위 양은도시락, 공동 변소가 있던 사원주택 등 옛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디테일이 많아요. 갱도 체험은 광부들의 고된 삶을 체감하기 좋아서 아이들이나 젊은 세대에게도 인기예요. 위치는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북면 밤재로 351이며, 월요일은 휴관이에요.

젊은달와이파크

사진 = 대한민국구석구석

현대 미술 작품과 박물관, 공방, 카페가 한데 어우러진 복합예술공간이에요. 입구부터 빨갛게 설치된 대나무 조형물 같은 작품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겨요. 내부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 많아 SNS에서 자주 언급되는 영월의 핫플레이스랍니다. 카카오팩토리에서는 초콜릿 만들기나 커피 핸드드립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해볼 수 있어요. 위치는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주천면 송학주천로 1467-9에 있으며, 연중무휴 운영합니다.

고씨굴

사진 = 대한민국구석구석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자연 유산으로, 4억 년 전 형성된 석회 동굴이에요. 임진왜란 때 고씨 가족이 피난 생활을 했던 이야기가 전해져 사람의 성씨를 딴 국내 유일한 동굴이라는 특별한 배경을 지니고 있지요. 내부는 층층이 이어진 석회암 지형이 다양하게 펼쳐져 있고, 동굴산호를 비롯한 희귀 지형들이 눈길을 사로잡아요. 동굴 탐방은 왕복 1시간 정도 소요되며,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영월동로 1117 근처에서 만날 수 있어요.

영월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함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어서, 어느 한 곳만 둘러봐도 기억에 오래 남는 고즈넉한 매력이 있어요.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거나 힐링이 필요한 여행자라면, 차분하고 평온한 영월을 천천히 걸으며 마음에 여유를 가져보세요. 분명 특별한 추억이 될 거예요.

이재형 기자https://www.mytravelnotes.co.kr
여행 다이어리는 워드프레스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한국 여행 전문 매거진으로서 최근 국내외 여행 트렌드와 새로운 관광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매거진은 여행지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며 얻은 생생한 후기와 팁을 공유하는 공간으로서 특히 국내 구석구석 숨어있는 매력적인 명소와 계절별로 달라지는 풍경을 깊이 있게 다루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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