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올 겨울은 특별한 생태 여행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2025년 1월 테마는 ‘겨울에도 푸릇하게’인데요. 겨울의 차가움 속에서도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생태 공원들로 여러분을 안내할게요. 평범한 겨울을 벗어나 자연의 따뜻한 품에서 소중한 힐링의 시간을 느껴보세요.
초록으로 가득한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은 도심 속 편리한 위치와 더불어, 사계절 내내 초록빛으로 물든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에요. 마곡나루역에서 가까운 이곳은 넓은 잔디와 호수원, 조류의 보금자리와 같이 다양한 테마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답니다. 특히, 온실은 문을 열자마자 여름의 따뜻함으로 가득 차기 때문에 언제든지 기분 좋게 자연을 만날 수 있어요.
1970여 종이 넘는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는 서울식물원은 2월까지 진행되는 ‘윈터페스티벌’ 덕분에 희귀 난초와 겨울 요정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가족과 함께 가벼운 운동 겸 자연을 느껴보세요!
동백꽃이 물드는 신안의 1004섬분재정원
신안의 1004섬분재정원은 애기동백이 만발하는 겨울철에 방문하면 완벽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요. 정원 내에는 2만 그루 이상의 애기동백이 자생하고 있으며,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해에는 무려 4,000만 송이의 동백꽃이 피어납니다. 애기동백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작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암석원과 역사 깊은 배롱나무가 있는 정원도 만나게 될 거예요.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유명한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어, 미술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멋진 경험이 될 것입니다.
자생식물의 보물창고,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오대산의 아름다운 숲속에 위치하여, 겨울철에도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우리의 자생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귀중한 공간입니다. 이곳은 다양한 외래종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식물군으로 구축되었으며, 의료용 식물부터 희귀종까지 다양하게 자생하고 있어요.
7개 야외 공간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오는 분들도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또한, 카페에서 무료로 따뜻한 음료를 제공받으며 겨울을 만끽하는 시간도 잊지 마세요!
푸르름이 가득한 국립생태원과 장항송림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다양한 생태계의 연구 및 보존을 위한 시설로, 이곳의 에코리움은 열대지와 사막, 극지 등의 다양한 생태계를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여러분은 여기서 펭귄부터 다양한 열대 식물까지 만날 수 있어요.
손쉽게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장항송림산림욕장은 사시사철 푸르게 유지되며, 서천갯벌과 장항스카이워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조합을 제공합니다.
조선시대의 숲, 하동송림
하동송림은 조선시대에 조성된 인공 숲으로, 900여 그루의 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공원과 함께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섬진강과 더불어 자연적으로 형성된 모래사장도 있어, 주변 경관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폐선된 경전선의 선로를 기반으로 한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어, 보존된 철교에 올라 멋진 경치를 감상해 보세요. 겨울에 찾는 하동송림은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겨울철 여행을 계획하며 생태 여행의 매력을 만끽해보세요. 다가오는 한 해에도 여러분의 마음속에 초록빛 추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