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시작을 맞아 어디로 가면 좋을지 고민되셨나요? 매년 많은 여행객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동해안으로 몰려들지만, 막상 어디를 가야 할지 망설이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무료 새해 명소’ 2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하조대와 낙산해수욕장이 그 주인공이랍니다.
하조대 – “양양 제5경, 막 찍어도 인생샷 나와요!”
하조대는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에 자리한 곳으로, 울창한 소나무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장관 덕에 양양 8경 중 제5경으로 손꼽혀요.
걷는 내내 시원한 바닷바람이 온몸을 감싸는데, 그 길 끝에서 만나는 전통 정자가 바로 하조대예요. 조선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의 성씨를 딴 이름으로, 이곳은 고려 말 혁명을 준비하던 역사적 배경까지 품고 있답니다.
해변을 따라 펼쳐진 절경은 물론, 과거 애국가 방송 화면에도 등장했던 노송이 이곳의 상징처럼 자리하고 있어요. 마치 엽서 속 풍경처럼 멋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으니 카메라나 스마트폰 꼭 챙겨오세요.
무엇보다 연중무휴 무료 개방이라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아요.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 없고, 새해에는 특별히 안전 관리 요원과 구조·구급차가 배치돼 더욱 안심하고 다녀오실 수 있답니다.
낙산해수욕장 – “동해안에서 손꼽히는 해수욕장!”
낙산해수욕장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에 위치해 있어요. 4km에 달하는 고운 모래사장과 울창한 솔숲이 어우러진 풍경 덕에, 동해안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 매년 백만 명 이상이 찾는 인기 명소예요.
수심이 비교적 깊지 않아 가족 단위 여행객도 편하게 즐길 수 있고, 특히 새해가 되면 해맞이 축제가 열려 이른 아침 새빨간 태양이 솟아오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어요.
또 주변에는 조산도시숲, 낙산사 템플스테이, 동해신묘 등 다양한 볼거리가 모여 있어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알차게 다녀올 수 있어요. 이 모든 곳이 무료로 개방되고 주차 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니, 가볍게 드라이브 삼아 떠나보기 좋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하조대와 낙산해수욕장에서 희망찬 일출을 바라보며 특별한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줄 파도 소리와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기억을 쌓으시길 바랄게요. 안전 관리 요원의 안내에만 잘 따르면, 추운 겨울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새해맞이 여행이 될 거예요. 따뜻한 방한복 꼭 챙기시고, 밝아오는 해와 함께 소망 가득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