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비가 풍부하게 내렸고, 여러 번의 태풍이 지나가면서 가을이 빠르게 찾아왔습니다. 아침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춥게 느껴지는 날이 많아, 겨울이 곧 다가올 것 같은 예감이 들곤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화려한 단풍 색깔로 가득한 장소부터, 푸른 하늘과 맑은 호수를 배경으로 한 힐링이 가능한 명소까지, 10월에 가기에 적합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또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명소도 포함되어 있어, 그 자체로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나무숲을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이 느껴집니다. 이번 가을에 찾아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를 정리하였습니다.
Contents
1. 대구 이월드의 가을 매력에 푹 빠지다
가을이면 떠오르는 여행지 중 하나는 바로 대구 이월드입니다. 이곳에서 현재 진행 중인 가을축제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가을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5천평 규모의 넓은 가든에서는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피어나, 83타워를 배경으로 화려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핑크뮬리의 아름다움도 눈길을 끕니다.
이월드는 정문부터 할로윈 테마로 꾸며져 있으며, 우산로드와 여러 할로윈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할로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비비프렌즈 가든에서는 귀여운 비비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10월에 방문하면 가을 꽃과 함께 이월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2. 경남 하동 스타웨이 스카이워크, 가을의 노란빛 바다를 만나다
경남 하동의 스타웨이 스카이워크는 10월 중순에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150m 상공에서는 백운산과 지리산 산줄기, 그리고 약 83만여 평의 평사리 들판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 내에 위치한 3층 카페에서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지리산 신선대에서 바라보는 하동의 전경, 하동 형제봉구름다리, 화개장터, 동정호의 핑크뮬리, 그리고 삼성궁 등 다양한 명소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주소: 경남 하동군 악양면 섬진강대로 3358-110
- 운영시간: 09:30~18:30
- 입장료: 성인 3,000원 / 7세 이상~18세 미만 2,000원
- 주차: 가능(무료)
- 카페 내 음료 구매는 별도입니다.
3. 악양둑방길: 경남 함안군의 가을 화려함을 느끼다
악양둑방길은 경남 함안군 법수면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책로입니다. 이곳에서는 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가을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둑방길을 따라가면 저전거를 탈 수 있는 길이 마련되어 있어, 산책과 저전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꽃밭의 면적이 상당히 넓어, 사진 찍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 주소: 경남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73-4
- 추천 이유: 경남 지역의 가을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며, 특히 사진 찍기에 좋은 스팟입니다.
4. 전북 익산서동축제: 천년의 사랑과 문화가 빛나는 축제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서동축제는 신라 선화공주와 백제 서동 왕자의 설화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전시가 펼쳐집니다. 유등이 가득한 서동별빛정원, 한지등산책로 등에서 가을 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백제 향수 만들기, 왕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백제무사체험과 야간 열기구 탑승도 가능합니다.
축제는 16:00부터 23:00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없습니다. 다만, 부스별로 유료와 무료 프로그램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축제 기간 외에도 11월 13일까지 공원 내의 다양한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이 기간에도 방문이 가능합니다.
- 주소: 전북 익산시 금마면 고도9길 41-14 익산서동공원 일원
- 이용 시간: 16:00~23:00
- 이용요금: 무료 (부스별 유,무료 프로그램 있음)
- 추천 이유: 가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같이 가면 좋은 여행지: 근처에는 한강 이남 최대의 대나무 군락지인 구룡마을 대나무숲과 백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립익산박물관이 있어, 함께 방문하면 여행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5. 전남 장성 백양사: 가을의 단풍 명소
전남 장성에 위치한 백양사는 쌍계루 백양사와 함께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오랜 역사를 가진 단풍의 명소로, 10월에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어 국내여행지 추천 베스트 10에 빠짐없이 등장합니다.
백양사의 단풍나무는 주로 애기단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나무의 잎은 작아 물이 더 곱게 들어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오전 시간에 단풍의 빛깔이 가장 돋보이므로, 일찍 일어나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후에는 관광객이 많아져 사진 찍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주소: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대웅전
6. 전북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가을의 아름다움을 담은 곳
고창 선운산도립공원은 전북에서 가을 여행지로 추천되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원래는 도솔산이라 불렸으나, 백제 시대에 창건된 선운사가 유명해지면서 선운산으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이곳은 호남 지역에서 ‘내금강’이라고 불리울 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선운산에는 단풍과 은행나무가 뒤섞여 있는 길이 있어, 가을의 다양한 색깔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도솔천에서 반영되는 가을의 모습은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일주문을 지나 선운사까지의 길은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 주소: 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42-86 선운사
7. 경기 안성의 가족 친화 명소: 안성 팜랜드
안성 팜랜드는 경기도 남부에서 가족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명소입니다.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동물 체험을 즐길 수 있고, 넓은 초원에서는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봄에는 호밀밭 축제가, 여름에는 야외 수영장이 운영되며, 9월 하순부터 10월까지는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만개해 아름다운 광경을 선사합니다.
- 주소: 경기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
- 이용 시간: 하절기 2-11월 (매표 마감 17시)
8. 충북 단양의 단풍 명소: 양백산 전망대와 구인사
충북 단양의 양백산 전망대는 해발 664m에 위치해 있어 단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더욱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늘재와 함께 단양을 방문하면 답답한 마음도 풀릴 것입니다.
9. 전라북도 정읍의 단풍 명소: 내장산
정읍 내장산은 주요 암석이 안삼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케이블카를 이용해 쉽게 등산할 수 있습니다. 산 꼭대기에는 가파른 절벽이 있고, 산 경사면에는 애추가 발달해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주소: 전북 정읍시 내장산로 1207
10. 충남 태안의 가을 명소: 청산수목원
태안 청산수목원은 가을에 방문하기 좋은 명소 중 하나로, 팜파스와 핑크뮬리가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홍가시나무의 잎이 빨간색으로 변하는 중이며, 9월 중순부터 핑크뮬리가 분홍색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 주소: 충남 태안군 남면 연꽃길 70
- 이용 시간: 하절기(6월-10월) 08:00-19:00
- 입장료: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