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국내여행1월 2주차, 겨울여행을 부르는 주중날씨 미리보기

1월 2주차, 겨울여행을 부르는 주중날씨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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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여행 전문 에디터로서, 이번 주(1월 5일~9일) 전국의 겨울 풍경과 함께할 수 있도록 날씨 소식을 전해드리려 해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와 눈·비가 오락가락하는 시기이니, 옷차림과 이동 계획을 잘 세워보세요.

이번 주, 전반적인 날씨 흐름

1월 5일부터 9일까지는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 그리고 제주도에 비나 눈이 자주 내릴 가능성이 있어요. 특히 1월 5일 밤부터 6일 아침 사이에는 충남·전라 내륙에 짙은 안개가 예상되고, 도로 곳곳이 얼어붙을 수 있으니 운전하실 때 각별히 주의해 주세요. 또 동해안은 매우 건조하므로, 화재 예방에도 신경 쓰시면 좋겠습니다.

날짜별 상세 전망

1월 5일(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하늘 아래 출발했어요. 강원 남부 내륙·산지와 충북, 전라권, 경북 북부내륙·북동산지,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서는 밤까지 비나 눈 소식이 있답니다. 그 밖의 경상권에서는 아주 약한 빗방울이나 눈 날림이 보일 수 있어요. 기온은 대체로 -8℃에서 2℃ 사이로 시작하고, 낮에는 -1℃에서 10℃까지 오르겠어요. 외출 시 따뜻한 겉옷 챙기시고, 눈길 빙판길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1월 6일(내일)

아침까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가 되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로 바뀔 거예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내륙 등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수 있습니다. 경남 북서 내륙지역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 빗방울이나 눈이 조금 날릴 수도 있어요.

낮 기온은 2℃에서 11℃ 안팎으로 오늘보다 조금 높아져서, 한낮에는 비교적 활동하기 편안한 날씨가 되겠어요.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뚝 떨어지는 기온에 대비해 옷차림에 신경 쓰시는 것이 좋아요.

1월 7일(모레)

하늘 자체는 전국적으로 맑은 편이지만, 충청권·전라권·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지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커요. 전북 서해안과 전남 북부 해안, 제주도에서는 새벽부터 눈비 소식이 이어지고, 충남 서해안은 오전부터, 그리고 그 밖의 전라권과 충남 지역은 오후부터 비나 눈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은 아침에 -12℃까지 내려가는 지역이 있을 정도로 한기가 제법 강해요. 한낮 최고기온도 -1℃에서 7℃ 안팎으로 쌀쌀하니, 겨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따뜻한 실내 코스도 함께 알아두시면 좋겠어요.

1월 8일(글피)

중부와 남부를 가리지 않고 전국에 구름이 많은 편이지만, 충청권과 전라권,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서는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에요. 충북 중·남부 지역에도 새벽 한때 눈이 내려, 아침까지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안전운전 해주세요. 날이 흐리고 기온도 낮아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요. 습도가 조금만 높아져도 체감온도가 더 내려간다는 점 잊지 말고, 보온에 신경 쓰시면 좋겠습니다.

1월 9일(그글피)

이날 역시 충청권과 전라권,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요. 충북 중·남부 지역은 아침부터 저녁 사이 눈이 내릴 때가 있겠답니다. 전국적으로 맑은 지역도 있지만, 국지적으로 눈·비가 내리는 곳은 종일 쌀쌀할 수 있으니 두툼한 옷차림과 미끄럼 방지 신발을 꼭 준비해 주세요.

기온 전망과 체감온도

  • 1월 5일~6일 사이에는 최저기온이 -8℃에서 5℃ 전후, 최고기온은 대체로 -2℃에서 11℃ 선을 오르내려요.
  • 1월 7일 이후부터는 아침에 -12℃ 이하로 내려가는 곳도 있어, 매서운 추위를 실감하실 거예요.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있고, 밤에는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니 보온에 집중해 주세요.
  • 바람이 강하거나 습도가 상승하면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더 낮아진답니다. 따뜻한 목도리나 방한용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동해·서해·남해 여행 시 유의사항

  • 서해안 앞바다는 1.0 ~ 3.5m 안팎, 남해안 앞바다는 0.5 ~ 2.5m 정도의 파고가 예상돼요. 안쪽 먼바다와 바깥 먼바다로 나갈수록 최대 4m 이상 높아질 수 있으니, 여객선이나 낚시배를 이용하시는 분은 일기예보를 꼭 확인해 주세요.
  • 동해안 앞바다는 1.0~4.0m까지 파도가 높아질 수 있어요. 건조특보가 내려진 지역이 많아 해안가 화재 발생에 주의가 필요하고, 해변에 머물 때는 안전거리를 유지해주시는 게 좋아요.

날씨 변화 폭이 큰 한 주가 될 것 같아요. 겨울 풍경을 만끽하려는 여행객이라면, 따뜻한 옷차림은 필수랍니다. 눈 내리는 해안가 산책이나, 하얀 설경이 펼쳐지는 산지 트레킹 등 겨울에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준비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안개와 빙판길, 강한 바람, 그리고 건조에 따른 화재 위험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니,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포근하고 즐거운 겨울 여행이 되기를 바랄게요.

이재형 기자https://www.mytravelnotes.co.kr
여행 다이어리는 워드프레스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한국 여행 전문 매거진으로서 최근 국내외 여행 트렌드와 새로운 관광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매거진은 여행지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며 얻은 생생한 후기와 팁을 공유하는 공간으로서 특히 국내 구석구석 숨어있는 매력적인 명소와 계절별로 달라지는 풍경을 깊이 있게 다루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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