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이끄는 무근본 리얼 먹큐멘터리 속에서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어요. 대전 토박이 오상욱이 직접 추천하는 소머리국밥과 매운김치 맛집을 찾아 대전을 누비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죠. 대전에서 태어나 자라온 오상욱은 한입 맛만 봐도 고향의 온기가 전해진다며 선화동에 오랜 역사와 손맛이 깃든 식당을 소개했어요. 그곳에서 만난 매운김치와 든든한 소머리국밥은 일행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아 화제를 모았답니다.
대전의 아들, 오상욱이 손꼽은 소머리국밥 맛집
오상욱이 안내한 식당은 무려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 묵직한 육수와 신선한 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요. 대전 중구 선화로126에 자리 잡은 선화동실비식당(042-255-2472)은 단골 손님들의 꾸준한 발걸음으로 늘 활기가 넘치는데요. 이곳의 소머리국밥(9,000원)은 우직한 맛이 특징이에요. 한우로 우려낸 깔끔한 국물 속에서 야들야들하게 익은 소머리살이 푸짐하게 들어 있어 든든한 한 끼로 제격이에요. 국밥에 빠질 수 없는 밑반찬도 깔끔한데, 특히 직접 담근 매운김치가 감칠맛을 더해주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어요.
알싸한 매운김치가 살아 있는 MZ식 비빔밥
전현무와 오상욱, 그리고 일행이 또 다른 목적지로 향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대전이 원조로 유명한 매운김치였어요. 선화동실비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이 김치는 정말 매콤하면서도 개운한 풍미가 매력적이에요. 그래서일까요, 오상욱은 이 매운김치를 이용해 밥을 비벼 먹는 이른바 MZ식 매운김치 비빔밥을 선보였답니다. 보기만 해도 입안이 얼얼해질 것 같지만, 한입 먹어보면 그 중독성에 깜짝 놀라게 돼요. 국밥과 함께 곁들이면 매콤함과 진한 육수의 조화가 환상적이니 꼭 시도해보세요.
오상욱만의 특별한 식사법과 대화
오상욱은 든든한 소머리국밥과 매운김치를 늘 야무지게 비벼 먹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특히 면사리를 추가해 탄수화물을 즐기는 장면이 전파를 탔는데,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오상욱은 자신감 넘치는 답변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고 해요. 그뿐 아니라 식사 중 전현무가 예전에 들었던 “35세 전 결혼” 이야기를 꺼내며 오상욱의 결혼관까지 살짝 엿볼 수 있었답니다. 식탁 위에서 오고 가는 이야기만큼이나 음식의 맛도 풍성해져 보는 이들도 덩달아 즐거움을 느꼈어요.
선화동실비식당에서 즐기는 소머리국밥과 실비김치
이곳의 강점은 무엇보다 최상의 한우 부위를 사용해 불순물을 넣지 않고 우려낸 국물과 매일 담그는 신선한 김치라고 할 수 있어요. 아무리 먹어도 물리지 않는 깊은 맛 덕분에 지역 주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손님이 찾아온답니다. 매장에서 직접 맛보는 것도 좋지만, 매운김치와 실비김치를 택배주문으로 받아볼 수도 있으니 집에서도 손쉽게 그 매콤함을 즐길 수 있어요. 소머리국밥 외에 한우소머리수육(대 40,000원) 메뉴도 있으니 넉넉히 즐기고 싶다면 수육을 주문해 푸짐한 식사를 해보셔도 좋아요.
푸근한 대전의 정서를 가득 품은 선화동실비식당은 오랜 전통과 변치 않는 맛으로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대전 로컬 맛집이에요. 차분하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엿볼 수 있어 더 뜻깊은 시간이 될 거예요. 전현무와 오상욱이 함께했던 그 웃음 가득한 현장을 따라, 대전에서 잊지 못할 국밥 한 그릇과 매운김치의 조화를 꼭 맛보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