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율봄식물원은 겨울에도 활기가 넘치는 딸기 시즌으로 유명해요.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를 내 손으로 직접 따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좋아요. 딸기 수확체험부터 딸기 잼 만들기, 워터젤리 체험, 작은 동물 먹이 주기 등 알찬 프로그램이 가득하니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눈여겨보세요.
율봄식물원 찾아가는 길
율봄식물원(율봄농업예술원)은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도마리 84에 있어요. 정문과 후문이 따로 운영되니 차를 가져갈 때에는 입장 시점을 잘 확인하세요. 45인승 버스는 후문 주차장만 이용 가능하니 단체 방문이라면 미리 참고해 주세요.
입장시간과 입장요금
매년 12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딸기 시즌은 오전 10시에 시작해요. 딸기가 주인공인 행사인 만큼 여유 있게 둘러보고 싶다면 일찍 방문하는 걸 추천해요.
입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5,000원으로 대인과 소인 구분 없이 동일해요. 24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니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더욱 좋답니다. 단체는 별도의 할인 혜택이 없으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해요.
싱싱한 딸기 수확체험
율봄식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딸기 수확체험이에요. 당일 확보된 딸기가 한정적이어서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신청해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예약 티켓은 매주 월요일 정오에 일주일분이 열리며, 주말 오전 체험분은 매주 금요일 저녁에 소량 추가 오픈돼요. 당일 잔여량이 있는 경우 현장에서도 참여 가능하지만, 미리 예약하면 더 확실해요.
체험장 위치는 당일 작황에 따라 달라지니 현장 안내를 꼭 확인하세요. 1kg 한 팩을 수확하는 체험료는 그날 시세에 따라 달라지고, 밭에서 딸기를 바로 먹는 것은 금지예요. 그래도 갓 딴 딸기를 집에 가져가 맛볼 생각을 하면 그 설렘이 배가돼요.
아이와 함께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
딸기 수확 외에도 딸기 잼 만들기와 워터젤리 만들기, 딸기 빵 만들기 등 재미있는 체험이 많아요. 잼 만들기는 500g 한 병을 기준으로 진행되고, 워터젤리는 200ml짜리 3팩을 만드는 과정이라 아이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2월부터는 딸기 빵 만들기도 시작되니 제빵 놀이를 좋아한다면 놓치지 마세요.
이 외에도 작은 동물 먹이 주기, 레일 썰매장, 마시멜로 구이 등 야외 활동도 준비되어 있어요. 추운 계절에도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은 공간이 많아 가족 나들이 코스로 손색이 없답니다.
딸기 시즌 이벤트와 즐길 거리
딸기 수확이나 잼 만들기, 워터젤리 만들기, 딸기 음료 마시기 등 총 6가지 활동 중 일정 개수를 달성하면 화분을 선물로 받을 수 있어요. 5개를 완료하면 딸기 또는 로즈마리 화분, 3개를 완료하면 다육 식물 화분을 받을 수 있어요. 입장 시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쿠폰에 해당 프로그램 참여 도장을 받으면 되니, 체험 후 꼭 확인해 보세요.
이 기간에는 싱싱한 딸기로 만든 음료들도 맛볼 수 있는데, 생 딸기우유와 생 딸기 에이드가 특히 인기예요. 구석구석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달콤한 하루를 즐겨보세요.
경기도 광주 율봄식물원은 늘 싱그러운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지만, 딸기 시즌 동안에는 한층 더 활기차요. 아이들 방학이나 주말에 가까운 근교로 떠나고 싶다면 율봄식물원에서 생생한 농촌 체험과 함께 상큼한 딸기의 매력을 만끽해 보세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031-798-3119로 문의하면 체험 예약과 운영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어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봄 같은 겨울 풍경을 경험하고 싶다면 율봄식물원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