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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튜버도 경악한 인도보다 심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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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우리에게 설렘과 즐거움을 선사해요.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신기한 풍경을 눈에 담으며, 그 나라 고유의 문화를 경험하는 일은 여행이 주는 큰 매력이죠.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안전’이 기본이 되어야 해요. 특히 여성 혼자 하는 여행이라면 치안 문제는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이랍니다. 오늘은 세계 각지의 여행지 중에서도 여성 혼자 찾기에는 비교적 위험하다고 알려진 국가들의 사례를 소개해드릴게요.

러시아 – 낭만적인 시베리아 횡단열차? 현실은 위험할 수도 있어요

러시아는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멋진 로망으로 주목받으면서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에 자주 오르곤 해요. 광활한 대륙을 가로지르는 기차 안에서 만나는 풍경은 분명 매혹적이지만, 현지인들이 말하는 현실은 꽤나 냉혹해요. 일부 지역에서는 이유 없이 시비를 걸거나 폭행을 당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고, 특히 인종차별적 언행이나 폭행 사건이 심심찮게 일어난다고 해요.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경우, 객실에 남녀 구분이 따로 없고 여러 명이 함께 쓰는 형태라 불편할 수 있어요. 더구나 같은 칸에 낯선 남성 승객과 동승하게 되면 무시무시한 일을 겪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실제로 어떤 러시아 현지인은 “기차 안에서 모르는 아저씨가 계속 말을 걸어와 잠도 제대로 못 잤다”라고 말했을 정도라고 해요. 그래서 러시아 여행 시에는 되도록 늦은 밤이나 한적한 골목은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 동행을 구하는 편이 안전하답니다.

인도·이집트 – 전 세계적으로 ‘여행 안전 주의보’가 잦은 곳

인도는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풍부한 전통이 매력적이지만, 안타깝게도 성범죄 발생률이 높아 여성 혼자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는 ‘안전’ 면에서 늘 경계 대상이에요. 이집트 역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같은 랜드마크로 많은 이들의 로망 속에 자리 잡았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각종 사기와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편이에요.

특히나 유명 여행 유튜버들이 이집트 여행 중 겪은 일화는 더욱 충격적이에요. 피라미드 투어를 하던 중 10명 이상의 남성 무리가 따라와서 셀카를 강제로 찍거나, 옆에서 떠나지 않고 계속 말을 거는 등 굉장히 불쾌한 상황이 연출됐다고 해요.

본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서둘러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현지인 무리가 몰려들 땐 합류할 수 있는 다른 서양인 혹은 한국인 무리를 찾아가는 것이 하나의 대응책이 될 수 있답니다.

모로코 – “인도보다 더 심해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계해야 해요

모로코는 독특한 건축 양식과 이국적인 분위기로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에요. 하지만 ‘혼자 가기에 위험한 나라’ 리스트에 거의 빠지지 않는 지역이기도 해요. 실제로 모로코 북부 도시 페즈(Fès)를 여행한 한 유튜버는 “인도보다 더 심한 차별과 괴롭힘을 경험했다”라고 털어놓았어요. 싫다고 거절해도 집요하게 쫓아오면서 사진을 찍거나, 어깨를 만지는 등 노골적인 신체 접촉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호함’과 ‘빠른 대처’예요. 불쾌한 접근이 시작되면 지나치게 두려워 보이거나 호의적으로 보이지 말고, 주저 없이 똑 부러지게 거절 의사를 밝히면서 자리를 피하세요. 주위에 있는 다른 관광객이나 경찰을 찾는 것도 방법이에요.

터키 – 점점 늘어나는 성범죄 사례, 안전불감증은 금물

터키 또한 ‘홀로 여행하기 위험한 국가’ 리스트에서 자주 언급되는 곳이에요. 풍부한 문화유산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화려한 바자르가 매력적이지만, 매년 보고되는 성범죄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에어비앤비 같은 숙소에서 여성 투숙객을 대상으로 업주가 성추행을 한 사례부터, 택시 기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례까지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답니다.

택시를 탈 때는 가능한 큰 회사나 등록번호가 확실하게 표시된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안전벨트를 착용한 후 뒷좌석에 타는 것이 조금 더 안전하다고 해요. 운전석 가까이 앉으면 물리적 거리도 가깝고, 혹시 모를 성추행 가능성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안전하게 여행하기 위한 여행 에디터의 팁

  1. 현지 치안 상황 미리 파악하기
    여행을 떠나기 전, 외교부나 여행 사이트 등을 통해 국가별 치안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치안이 좋지 않은 지역으로 알려진 곳들은 피하거나, 믿을 만한 가이드나 동행과 함께 이동하는 편이 좋아요.
  2. 숙박시설은 신중하게 선택하기
    에어비앤비나 게스트하우스, 호스텔을 결정할 땐 꼭 후기와 평점을 체크해보세요. 숙소 위치 역시 치안이 비교적 좋다고 알려진 관광지 중심부나 숙박 밀집 구역을 선택하는 게 안전해요.
  3. 자신감 있게 행동하기
    혼자 다닐 때는 길을 잃었더라도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이지 않는 게 좋아요. 특히 도시에 익숙하지 않아 길을 헤맬 때가 많은데, 이럴 땐 휴대폰 내비게이션을 미리 확인하거나 지도를 보며 침착하게 움직이는 게 좋아요. 만약 불쾌한 시선이나 말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단호하고 짧게 거절 의사를 밝혀야 해요.
  4. 비상 연락처를 확보하기
    현지 경찰서나 대사관 번호를 미리 저장해두고, 필요하다면 신속하게 연락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세요. 상황이 심각하다고 느껴지면 주저하지 말고 경찰이나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5. 현지 복장과 문화 존중하기
    중동 국가나 이슬람 문화권에서는露출이 적은 옷차림이 도움이 돼요. 이러한 문화권에서 과감한 복장은 불필요한 주목을 받을 수 있으니 가급적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복장을 고르는 편이 안전하답니다.

여행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주는 멋진 경험이에요. 다만 그 매력에 빠져 치안 정보를 소홀히 하면, 낯선 땅에서 쉽게 힘든 상황을 겪을 수도 있답니다. 특히 여성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해요. 설레는 여행을 떠나기 전, 치안 정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조심해야 할 사항들을 충분히 숙지한 뒤에 출발한다면 훨씬 더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여행은 언제나 신중하면서도 당당하게 즐기는 것, 잊지 마세요!

이재형 기자https://www.mytravelnotes.co.kr
여행 다이어리는 워드프레스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한국 여행 전문 매거진으로서 최근 국내외 여행 트렌드와 새로운 관광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매거진은 여행지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며 얻은 생생한 후기와 팁을 공유하는 공간으로서 특히 국내 구석구석 숨어있는 매력적인 명소와 계절별로 달라지는 풍경을 깊이 있게 다루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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