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에 위치한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480번길 15 일대가 요즘 더욱 활기를 띠었다. 케이크를 사려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이곳이 대전의 대표 미식 명소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 그중에서도 딸기시루막내를 맛보기 위해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하나둘 늘어나는 모습이었다.
대전 성심당 본점과 케잌부띠끄 주차 정보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부분은 주차다. 대전 성심당 본점 전용 주차장은 10분마다 1000원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으니 우리들 공원 주차장, 현대주차장, 정오주차장 등 주변 시설을 살피면 편리하다. 이 중 지하 공간이 있어 비교적 쾌적한 우리들 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는 이들이 많다.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주차권을 요청할 수 있다. 본점과 케익부띠끄 중 두 군데 모두 이용했다면 2시간 짜리 통합주차권으로 바꿔주기 때문에 똑똑하게 활용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딸기시루막내 찾는 방법
대전 성심당 본점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서면 케익부띠끄가 보이는데, 최근에는 케이크 픽업 전용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사람이 겹치는 일이 적어졌다. 계산을 마친 뒤 딸기시루막내를 받으려면 매장 옆으로 이동해야 한다. 영수증을 직원에게 제시하면 곧바로 달콤한 딸기 향이 퍼지는 공간에서 커다란 케이크를 받아갈 수 있다.
줄을 서는 번거로움 없이 빠르게 결제와 픽업을 마칠 수 있어, 한가롭게 걸으며 빵 쇼핑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에게 제격이다.
풍부한 딸기와 초코시트의 특별한 조화
처음 상자를 들어보면 예상보다 훨씬 무거운 무게에 놀라게 된다. 케이크를 열면 겹겹이 쌓인 진한 초코시트와 생딸기의 향긋한 조합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생크림보다 가벼운 한층 부드러워진 초코크림이 입안에서 느껴지고, 케이크 사이사이에 박힌 딸기가 상큼함을 더한다.
성심당을 대표하는 순수롤 역시 찾아보는 이가 많지만, 이번 시즌에는 계절 과일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딸기시루막내가 인기다. 부피는 작아 보여도 진한 맛 덕분에 여러 명이 나누어 먹기에 부족함이 없다.
무겁게 들고 돌아가야 할 정도로 묵직하지만, 그만큼 특별한 대전 여행의 추억이 담겨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쉽게 보기 힘든 케이크의 비주얼과 풍미가 어우러져, 달콤한 순간을 누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