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처인구 양지면에 자리 잡은 할매식당은 단순히 맛있는 식사를 넘어, 정성과 이야기가 가득 담긴 공간입니다. 이곳은 청국장과 손두부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맛집으로, 최순덕 할머니와 그녀의 사위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음식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7남매의 맏이, 최순덕 할머니의 인생이 녹아든 청국장
할매식당의 주인공인 최순덕 할머니(84세)는 어린 시절부터 집안 살림을 책임지며 자연스레 손맛을 익혔습니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요리에 담아온 그녀의 정성은 지금의 할매식당을 탄생시킨 원동력입니다.
특히 청국장은 할머니가 사위에게 전수한 비법으로 만들어지며, 그 깊고 구수한 맛은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원주에서 공수해온 콩으로 매번 정성스럽게 끓여내는 청국장은 퀴퀴한 냄새 없이 깔끔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이는 청국장이 발효되기 전, 적절한 시점에 꺼내는 비법 덕분입니다.
한정판 손두부, 놓치면 아쉬운 별미
할매식당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손두부입니다. 매일 정성스럽게 한정된 양만 만들어지는 손두부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입소문이 자자합니다. 할머니의 특별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손두부는 김치와 함께 제공되며, 이 조화로운 맛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할매식당 위치와 메뉴 정보
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중부대로 2545-3
문의: 0507-1329-7270
메뉴 및 가격:
- 청국장: 10,000원
- 콩비지장: 10,000원
- 토종 손두부+김치: 10,000원
계절 속 따뜻한 한 끼, 용인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한겨울 추위가 매서운 요즘, 할매식당의 따뜻하고 정성 어린 한 끼는 몸과 마음을 모두 녹여줍니다. 이곳에서 맛보는 청국장과 손두부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가족의 사랑과 이야기가 담긴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옵니다.
용인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꼭 한번 할매식당에 들러보세요. 할머니와 사위의 손끝에서 탄생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하루를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