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이 다가오면 늘 새로운 곳, 특별한 분위기를 찾아 헤매는 이들이 많아요. 특히 아이를 둔 가족이라면 올 겨울 휴일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실 텐데요.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이 올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환상적인 이벤트로 재탄생했어요. 가족 나들이, 연인 데이트, 혼자만의 산책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감성 가득한 경험이 펼쳐질 예정이에요. 지금부터 이 매력적인 공간을 차근차근 소개해드릴게요.
캐릭터 ‘라이언’·‘춘식이’와 함께하는 마법 같은 공간
도산공원이라고 하면 원래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조용하고 의미 있는 쉼터로 유명했죠. 그런데 이번 연말에는 강남구와 ㈜카카오가 함께 준비한 깜짝 이벤트 ‘라춘 복 배달’로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선사해준답니다. 인기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가 커다란 벌룬 형태로 공원 곳곳에 자리 잡아, 마치 귀여운 동화 속 마을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줄 거예요.
12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희망을 담는 41일간의 축제
올해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약 41일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해를 넘겨 새해 소망을 빌고, 따뜻한 기운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해요. 연말의 분주함과 새해에 대한 기대감이 뒤섞인 이 시기에, 도산공원은 마치 작은 축제 마을처럼 부드러운 조명, 귀여운 캐릭터 장식,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에요.
‘복주머니 팝업 부스’에서 소원을 빌어보세요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는 ‘복주머니 팝업 부스’는 꼭 들러봐야 할 필수 코스예요. 이곳에서는 새해 덕담이 적힌 복권과 함께 개인의 소망을 적을 수 있는 소원지를 받을 수 있어요. 받은 소원지를 복 전시 공간에 걸어두면, 낯선 이들과도 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느낌이 들겠죠? 모두가 자신의 작은 바람을 담아내는 그 순간, 도산공원은 마치 거대한 소원나무 아래 모인 마을 사람들의 축제처럼 따뜻하게 빛날 거예요.
SNS 인증 이벤트로 굿즈도 받고, 추억도 담고
가족, 친구와 함께 한 이 특별한 경험을 그대로 간직하고 싶다면 SNS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 현장에서 ‘@ryan.seoul.icon’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라춘복배달’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귀여운 복주머니 굿즈를 증정한답니다. 만약 조금 늦었다면 랜덤 복권과 소원지가 준비되어 있으니 너무 실망하진 마세요. 오히려 예상치 못한 랜덤 아이템에서 더 큰 즐거움을 찾을 수도 있어요.
대형 벌룬 앞에서 찍는 인증샷, 어른도 아이도 ‘찰칵!’
도산공원 한가운데 설치된 거대한 라이언과 춘식이 벌룬은 아이들에게는 동화 속 거인 친구 같은 놀이터, 어른들에게는 키덜트 감성을 자극하는 인증샷 스폿이 되어줄 거예요. 마치 부드러운 바람에 떠다니는 큼직한 캐릭터들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진을 남겨보세요.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니, 겨울 해가 짧은 점을 감안해 따뜻한 낮 시간을 노려보시는 걸 추천할게요.
교통 혼잡 예상,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즐겨요
행사 기간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요. 주최 측에서도 특별히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답니다. 지하철, 버스 등 편리한 교통수단을 활용해 도산공원에 가시면, 번거로운 주차 걱정 없이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이번 연말, 마음속 희망을 담아낼 특별한 공간을 찾고 있다면, 도산공원으로 떠나보세요. 겨울바람 속에서 반짝이는 캐릭터 장식, 따뜻한 덕담이 가득한 복주머니, 그리고 함께 웃는 사람들의 모습이 여러분의 연말과 새해를 더욱 따뜻하고 풍성하게 채워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