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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이 사랑한 커피와 함께! ‘덕수궁 밤의 석조전’ 지금 떠나볼까

이재형 기자2025년 4월 8일4분 읽기2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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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한복판에 자리한 석조전은 낮에도 근대 서양식 건물의 독특한 매력을 뽐내지만, 어둠이 내려앉으면 궁중 문화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고종이 마시던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테라스 카페, 전문 해설사와 떠나는 야간 탐방, 그리고 뮤지컬 공연까지 더해져 마치 대한제국 시기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낭만을 선사한다.

덕수궁

사진 = 한국관광공사

조선 말기부터 대한제국에 이르기까지 오랜 역사를 간직한 덕수궁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에 위치해 도심 속 궁궐로 손꼽힌다. 주변은 고층 빌딩이 즐비하지만, 궁 안에 들어서면 옛 건축물과 아름다운 돌담길이 조화를 이루며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밤에 조명이 들어오면 그 모습이 한층 더 매력적으로 변해, 멀리 가지 않아도 역사와 낭만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명소가 된다.

석조전

사진 = 한국관광공사
사진 = 한국관광공사

덕수궁 내에서도 가장 이국적인 건물로 꼽히는 석조전은 궁궐 속 서양식 건축물이 주는 새로움이 특징이다. 현재는 대한제국역사관 전시가 상시 운영되고 있어, 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 탐방으로 역사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다. 2층 테라스는 고종이 사랑했던 가배차(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특별 체험 공간으로 꾸며져, 클래식 연주와 함께 우아한 궁중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정동길

사진 = 한국관광공사
사진 = 한국관광공사

석조전을 둘러본 뒤에는 덕수궁 뒤편에 이어지는 정동길로 살짝 발길을 옮겨보자. 이곳은 서양식 교회와 근대 건물들이 늘어서 있어, 덕수궁과 함께 과거와 현재가 묘하게 어우러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도심 속 산책 코스다. 창문 너머 스며 나오는 불빛과 함께 걷다 보면, 여유로운 정취 속에서 근대 서울의 모습까지 상상하게 된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사진 = 한국관광공사

본 행사는 2025년 4월 8일부터 5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유료(1인 26,000원)로 운영된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할인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 전 해당 혜택을 확인하면 더욱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1522-2295로 문의하면 안내와 예약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일상적인 도시 풍경 속에서 누리는 이 특별한 궁중 문화 체험은 놓치기 아까운 봄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자주 묻는 질문

‘덕수궁 밤의 석조전’ 행사는 언제 진행되나요?
이 행사는 주로 가을 시즌에 맞춰 진행되며, 정확한 날짜는 매년 덕수궁 관리소 또는 문화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됩니다. 보통 9월에서 10월 사이에 특정 기간 동안 운영됩니다.
행사 참여를 위한 예약은 필수인가요?
네, ‘덕수궁 밤의 석조전’은 인기가 많아 사전 예약이 필수적입니다. 티켓은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예매 오픈 시기가 되면 빠르게 매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행사에서 고종이 사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나요?
네, 이 행사의 주요 테마 중 하나가 고종 황제가 즐겨 마셨던 커피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석조전 내부 또는 주변에서 당시의 분위기를 재현한 공간에서 특별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행사 참여 시 관람료는 얼마인가요?
관람료는 매년 행사 내용과 포함된 프로그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덕수궁 입장료 외에 별도의 행사 참여 비용이 부과되며, 정확한 금액은 예매 시점에 공지됩니다.
‘덕수궁 밤의 석조전’에서 어떤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나요?
밤에 개방되는 석조전 내부를 관람하며 대한제국 시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고종 황제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커피를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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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국내외 여행지를 직접 취재하며 기록합니다. 전국 지자체 공식 자료와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한 여행 정보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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