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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통시장, 골목마다 묻어나는 사람 냄새

이재형 기자2025년 1월 16일10분 읽기3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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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곳곳에는 오래된 시간과 함께 정겨운 추억이 쌓여온 전통시장이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푸짐한 인심따뜻한 미소를 만나고 싶다면 이곳으로 향해보자. 보기만 해도 배부른 먹거리부터 싱싱한 농산물, 그리고 골목마다 빼곡하게 자리 잡은 소소한 즐길 거리가 기다린다.

양평물맑은전통시장

사진 = 경기관광공사

양평물맑은전통시장은 100년 넘는 역사의 오일장으로 유명하다. 한강 물류 중심지였던 덕분에 전국 보부상이 찾았고, 지금도 장날이면 200여 개의 노점상이 더해져 북적이는 풍경을 자아낸다.

사진 = 경기관광공사

특히 친환경 농산물과 먹거리가 풍성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고소한 강정과 전통 과자를 직접 만들어주는 과자점에서는 시식을 듬뿍 허락해주니 잊지 말고 들러보자.

가는 방법

양평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시장까지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차량으로 이동해도 양평 시내 진입이 편리해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이용안내

주소는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평시장길 11-1이며, 전화 문의는 031-771-2080 양평물맑은시장 상인회로 가능하다. 상설시장은 09:00~20:00까지이며, 오일장은 3일과 8일에 열린다. 입장료는 없고,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안산 다문화특구

사진 = 경기관광공사

원곡동 일대는 해외 이주민이 모여 ‘국경 없는 마을’로 불릴 만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한다. 이국적인 거리 풍경은 해외 여행지로 순간이동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각국의 향신료가 가득한 식료품점과 각양각색 음식점이 골목골목 들어서 있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네팔 등 이색 별미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볼거리

다문화특구의 진짜 매력은 정통 현지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우즈베키스탄 전통음식을 선보이는 식당에서는 꼬치 샤슬릭, 고기빵 쌈사, 당근김치 마르코프차까지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별미를 선보인다.

이용안내

안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주소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다문화길 16이다. 전화 문의는 1666-1234 외국인주민지원본부로 하면 된다. 운영은 10:00~21:00,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가평 잣고을시장

사진 = 경기관광공사

가평 최대 규모인 잣고을시장은 시장 본연의 소통과 상생의 터로 시작해 어느새 개장 101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5일과 10일에 열리는 오일장은 취급 품목이 다양해 시간을 넉넉히 잡고 둘러봐야 한다. 뜨끈한 어묵 국물로 몸을 녹인 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골라보자.

볼거리

사진 = 경기관광공사

시장 육성사업으로 조성한 가평창업경제타운에서는 각종 식당과 점포, 어린이도서관, 카페가 함께 어우러져 지루할 틈이 없다. 곳곳에 자리한 조형물과 포토존도 잣고을시장의 숨은 즐거움이다.

이용안내

주소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장터2길 10이며, 전화는 031-582-8181로 문의하면 된다. 상설시장은 09:00~18:00까지며, 오일장은 5일과 10일에 열린다.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용인중앙시장

사진 = 경기관광공사

만두 떡골목, 순대골목, 통닭골목처럼 골목마다 특색 있는 먹거리가 즐비해 식도락 여행으로도 제격이다. 특히 떡골목은 갓 쪄낸 시루떡 향기가 시장 골목을 가득 메우고, 순대골목에는 20곳 가까운 순대 전문점이 모여 있어 어느 가게에 들어가도 꽉 찬 맛을 기대해볼 수 있다.

볼거리

5일과 10일에는 에버라인 용인시장역에서 김량장역 구간을 따라 오일장이 열리며, 시장을 크게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도래창, 호떡, 꽈배기도 놓칠 수 없는 용인장의 별미다.

이용안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133-1번지 일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문의는 031-336-1110으로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09:00~20:00이고 오일장은 5일과 10일에 선다.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오산 오색시장

사진 = 경기관광공사

예부터 오산장으로 불리던 이곳은 한때 오산중앙전통시장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가 시민 의견을 반영해 현재의 이름을 되찾았다. 오색시장이라는 이름답게 다채로운 길이 이어지는데, 빨강길부터 맘스거리까지 물건 품목에 따라 구획이 나뉘어 초행자도 쉽게 둘러볼 수 있다.

볼거리

인근 농가에서 공급되는 농산물과 신선한 과일, 음식 재료들이 풍성하며 칼국수, 국밥, 곱창볶음 등 골목마다 식욕을 돋우는 향기가 진동한다. 지리적 이점과 전철 접근성 덕분에 주변 지역에서도 찾는 발길이 꾸준하다.

이용안내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272번길 22에 위치하며, 031-376-4141로 전화 문의 가능하다. 상설시장은 09:00~20:00까지 운영하고, 오일장은 3일과 8일에 선다. 홈페이지 소식을 확인해보자.

과천 굴다리시장

사진 = 경기관광공사

과천에서 유일한 전통시장으로, 주공아파트 4단지와 5단지 사이 작은 길에 자리 잡았다. 점포 수가 적은 편이지만 오랜 추억을 지닌 시장으로, 떡볶이집 형태네 같은 숨은 노포가 있다. 7~8석 정도의 아담한 내부에는 옛날 학교 앞에서 맛보던 듯한 떡볶이, 순대, 튀김만두가 준비되어 있다.

볼거리

화려하진 않지만 추억을 소중히 간직한 상인들과 정을 나눌 수 있다. 시장을 관리하는 과천시에서 이곳을 전통시장으로 보호해온 덕분에 작은 곳이지만 사라지지 않고 옛 모습을 이어오고 있다.

이용안내

주소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56이며, 별도의 문의 전화는 없다. 운영시간은 10:00~20:00까지로 시장 이용에 비용이 들지 않는다. 공식 홈페이지도 없으니 현장에서 직접 만나보는 것이 가장 좋다.

경기도의 전통시장은 그 뿌리가 깊고, 골목마다 켜켜이 쌓인 역사가 다르다. 하지만 어느 시장이든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긴다는 점은 같다. 신선한 농산물과 맛있는 별미를 한가득 즐기고, 상인들과 주고받는 훈훈한 정에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시간이다.

출처
각 전통시장 홈페이지 및 현지 상인회 문의 내용 참고.

자주 묻는 질문

경기도 전통시장에서 '사람 냄새'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있나요?
네, 기사에서 언급된 것처럼 경기도 전통시장 중에서도 특히 수원 못골종합시장이나 용인 중앙시장 같은 곳은 골목마다 상인들의 활기찬 목소리와 손님들의 정겨운 흥정이 어우러져 '사람 냄새'를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신선한 식재료와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풍경을 직접 경험해보세요.
경기도 전통시장을 방문할 때 추천하는 시간대나 요일이 있을까요?
대부분의 경기도 전통시장은 주말 오전부터 오후까지 가장 활기찬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장날에는 더 많은 노점상과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니, 방문 전에 해당 시장의 장날 일정을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기도 전통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먹거리는 무엇인가요?
경기도 전통시장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떡볶이, 순대, 어묵과 같은 길거리 음식은 물론, 직접 만든 반찬이나 족발, 전 등 시장마다 특화된 먹거리가 많으니, 방문하는 시장의 명물 음식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경기도 전통시장을 여행할 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가요?
네, 경기도 내 주요 전통시장들은 대부분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한 곳이 많으니,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안하게 방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경기도 전통시장에서 '사람 냄새'를 담은 특별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경기도 전통시장에서는 대형 마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수공예품이나 지역 특산물, 그리고 상인들의 정성이 담긴 먹거리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시장의 활기찬 분위기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기념품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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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국내외 여행지를 직접 취재하며 기록합니다. 전국 지자체 공식 자료와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한 여행 정보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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